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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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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5분-쿠보 90분' 마요르카, 빌바오에 3-2 승리...리그 15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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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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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0, 마요르카)이 25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마요르카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RCD 마요르카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티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승점 26점(6승 8무 9패)으로 리그 15위에 올라섰다.

홈팀 마요르카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앙헬 로드리게스-베다트 무리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다니 로드리게스-살바 세비야-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쿠보 타케후사가 중원을 꾸렸다. 브라이언 올리반-안토니오 호세 라이오-파블로 마페오-마르틴 발렌트가 포백을 구성했고 세르히오 리코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원정팀 빌바오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라울 가르시아-오이안 산세트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이케르 무니아인-미켈 베스가-다니 가르시아-오이에르 사라가가 중원을 맡았다. 미켈 발렌시아가-우나이 뉴녜스-다니 비비안-이니고 레케를 비롯해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수비에 나섰다.

전반 21분 마요르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페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누녜스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키커로 나선 세비야는 낮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곧이어 30분 마요르카가 한 골을 더 달아났다. 박스 안에서 높이 뜬 공을 무리키가 머리로 받아 띄웠고 로드리게스는 발리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마요르카는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빌바오가 따라가는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4분 라울 가르시아는 교체로 투입된 유리 베르치체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구석을 향하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곧이어 후반 16분 무니아인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알레한드로 베렌게르가 골문 안쪽으로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마요르카는 후반 17분 세비야를 빼고 안토니오 산체스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빌바오도 알렉스 페차로만, 이냐키 윌리엄스를 차례로 투입했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부상으로 쓰러진 앙헬 로드리게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요르카는 후반 43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강인과 쿠보, 다니 로드리게스, 무리키는 공을 주고받으며 수비를 허물었고 쿠보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골대를 때린 뒤 시몬 골키퍼 머리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45분 마요르카는 쿠보를 지오반니 곤잘레스와 바꿔주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추가 시간은 7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마요르카는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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