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회복 더뎌. 대 국민 메시지 낸다"
"박근혜, 윤석열에 대한 감정 안 좋다"
"박근혜 10시간씩 4일 조사한 게 윤석열"
"박근혜 사저 공매한 윤석열, 이게 사람이 할 짓?"
"윤석열 벌써 대통령? 518 헌법 정신 넣겠다니"
"박근혜 건강? 몸 다 무너져. 50% 회복됐다"
"尹 단일화 제안에 답 없어. 이긴다 착각"
"윤석열이 토론 잘해? 참모들 거짓말"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김성회 소장, 김경진 전 의원
■ 대담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
▶ 알립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박재홍> 지난 주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물게 될 대구 사저에 지지자와 주민, 유튜버 등 1000여 명 인파가 모였다고 하죠. 작년에 특별 사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 이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퇴원 후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앞으로 대선 판세의 중요한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계시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선후보 오늘 스튜디오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후보님.
◆ 조원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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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우리 김경진 의원님과 김성회 소장님.
◆ 김성회> 안녕하세요.
◇ 박재홍> 후보 등록은 하신거죠?
◆ 조원진> 어제 후보 등록 아침 9시에 와서 제가 1등 해가지고 제일 먼저 등록했습니다.
◇ 박재홍> 그러셨군요. 첫 번째로 등록하셨어요. 부정부패를 확 뿌리 뽑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 박재홍>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병원에 있는데 후보님 출마 소식 듣고 더 말씀을 해 주셨나요?
◆ 조원진> 저는 편지로 말씀을 드렸고 특별한 말씀이 없으셨어요.
◇ 박재홍> 그러신가요. 회복이 한 50% 정도 됐고 한 15일 이후면 퇴원 가능하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내일 퇴원하십니까?
◇ 박재홍> 그런가요?
◆ 조원진> 22일 얘기하는 분도 있고 한데.
◇ 박재홍> 2월 22일?
30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앞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는 화환이 설치돼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신년 특별사면으로 30일 밤 12시 석방된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수감 생활 중 건강이 나빠져 최소 내년 2월 2일까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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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앞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는 화환이 설치돼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신년 특별사면으로 30일 밤 12시 석방된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수감 생활 중 건강이 나빠져 최소 내년 2월 2일까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형 기자
◆ 김성회>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영하 변호사께서 최근에 빠른 시일 내에 국민 여러분께 직접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그러면 입장이 조금.
◆ 조원진> 감사 인사는 하시는데 메시지를 어떤 메시지를 낼까, 어쨌든 대통령께서 이재명 후보 도우라는 메시지는 안 나오는데 선뜻 윤석열 후보에 대한 감정이 그렇게 좋지 않잖아요. 그래서 어떤 결정은 대통령께서 하시는 거 아니겠나, 이렇게.
◆ 김성회> 대선 전에 메시지가 나올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조원진> 대선 전에 나올 확률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게 3월 9일 가까이에서 나오실지 안 그러면 그 전에 나오실 경우에는 메시지가 안 나오시겠습니까? 국민한테 감사 메시지가 되든 정치적인 메시지가 되든. 만약에 늦어져서 선거 이후에 나오시게 되면 또 다른 메시지가 나오게 되겠죠.
◆ 조원진> 그거는 잘 모르겠어요. 유영하 변호사도 모르고 저도 모르는 거죠.
◇ 박재홍> 그런가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시는 분은 유영하 변호사 한 분?
◆ 조원진> 유영하 변호사 한 분만 접견하시는데 그분 뜻은 아무튼 많이 불편하시니까, 몸이. 몸 회복이 제일 급선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거죠.
◇ 박재홍> 그런데 보수의 후보가 윤석열 후보 아니겠습니까?
◆ 조원진> 우리는 보수 후보로 안 봅니다.
◇ 박재홍> 그런가요?
◆ 조원진> 윤석열 후보도 적폐 중에 하나다 이렇게 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하루 전날인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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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하루 전날인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박재홍> 적폐입니까? 어떤 적폐입니까?
◆ 조원진> 아무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45년 구형을 이건 제 말이 아니고 윤석열 후보 말로 아무튼 그런 입장을 정리했고 삼성에 대해서 또 보도에 의하면 이재용 부회장 구속될 때 박수치고 난리했다는 거 아닙니까?
◇ 박재홍> 윤석열 당시 팀에서, 수사팀장이?
◆ 조원진>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제가 볼 때는 문재인 정권의 적폐, 우리는 적폐를 구분해요. 붉은 적폐라고 하는 것은 자유민주체제 자유시장경제, 혹은 역사 여기에 대한 적폐를 얘기를 하는 거고 윤석열 후보는 적폐를 두루뭉술하게 이건 범죄 행위잖아요. 범죄 행위는 법으로 다루면 되잖아요. 그런데 그걸 법으로 다룰 때 검찰총장 정도 했으면 중립적인 입장을 분명히 밝혔어야 했는데 그거 없이 적폐청산이라고 얘기하니까 청와대가 발끈하겠죠.
◇ 박재홍>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의 문재인 정부 적폐를 청산하겠다 발언 자체도 적절하지 못했다고 보십니까?
◆ 조원진> 우리는 적폐라고 보는데 적폐 세력이 적폐를 청산하는 게 맞지 않죠.
◇ 박재홍> 그렇군요. 그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부정적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보십니까?
◆ 조원진> 그렇지는 않으실 거예요. 메시지를 안 내든지 그렇지 않으면 메시지를 내게 되면 콕 집어서 무슨 얘기를 안 하시지 않을까. 그런데 어떤 메시지를 내도 지금 메시지가 나오면 다 정치적인 해석이 각자의 보는 방향에 따라 다 다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요즘 오늘도 얘기를 들었는데 오늘은 1000명 이상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 박재홍> 대구 사저에?
◆ 조원진> 무지하게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다.
◆ 김성회> 지금 지난 주말에 대통령께서 퇴원하시면 가시게 된 곳이 달성군에 있는 사저라고 하던데.
◆ 조원진> 이제 저도 그렇게 건의를 드렸고 치료 문제만 없으시면 고향이시고 정치적인 고향인 달성 쪽이 제일 안 낫겠나 그런 생각을 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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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박근혜 전 대통령 혹시 본인에게 의미가 있는 곳이니까 그곳으로 가시겠다?
◆ 조원진>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울 때마다 거기에 많이 가 계셨잖아요.
◇ 박재홍> 그러면 1000명 이상 모이고 있지 않습니까? 의원님 보시기에 어떤 생각 드세요?
◆ 조원진> 오신 분들의 생각이 여러 생각이 있을 거예요. 하나는 억울한 면이 많다, 그런 분이 있고. 혹은 어떤 분들은 정치 재기를 해라 그런 분도 있고 우리공화당 분들이 많이 가시더라고요. 어디 가서 사시는가 걱정돼서 가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게 아마 끊이지 않고 계속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저희들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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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사저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
◆ 조원진> 운영 방침이야 대통령이 알아서 하시는데 주변 문제. 주변 문제를 조용하게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 김성회> 건너편 상가의 유튜버분들이 사무실도 얻으시고 굉장히 좀 북적북적해지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경찰들도 출동하고.
◆ 조원진> 유튜버들은 통제가 안 되잖아요. 지금은 유튜버 통제 안 되잖아요. 좌나 우나 통제 안 되는 게 유튜브인데.
◇ 박재홍> 뭐랄까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 생활을 중계하는 상황까지도 올 수 있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요?
◆ 조원진> 준비를 하는데 유튜버들이야 자기들 존재감을 내기 위해서 하는 거고 사저는 경호에 의해서 조용하게 운영되는 게 맞겠죠.
◇ 박재홍> 그렇군요. 마을에는 박근혜 대통령 창당해 이러한 플래카드도 붙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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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진> 창당은 우리공화당이 있는데 창당은.
◇ 박재홍> 우리공화당이 있는데 그렇게 말이 나오는.
◆ 조원진> 우리공화당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계시니까 그것은 각자의 생각이지 않겠습니까?
◆ 김경진> 그러면 실제로 건강이.
◆ 조원진> 안 좋으시죠.
◆ 김경진> 위험한?
◆ 조원진> 표현을 하면 나오실 때 100을 건강으로 하면 30%. 지금 한 달 가까이 넘었잖아요. 한 20%, 50% 정도 20% 정도 좋아졌다 서서히 좋아진 것 같아요.
◆ 김경진> 그러면 의식이나 정신이나?
◆ 조원진> 그건 상관없고 혼자 다니시고 그런 부분 그런 정신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가 없으시고 몸 전체에 전체가 다 무너져서 그런 부분이 원래 지병도 계시잖아요.
◆ 김경진> 지난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이 워낙 급작스럽게 이루어져서 정말 그때.
◆ 조원진> 안 좋을 때죠. 갑작스럽게 사면 심의 위원회가 열려가지고 만장일치로 됐다는 것은 그만큼 정치적인 고려를 안 하는 입장인데 그만큼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지셨다. 저는 그렇게 보는 거죠.
◆ 김경진> 그렇군요.
◇ 박재홍> 그래서 조원진 후보님이 윤석열 후보가 조건 없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사과를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어떤 사과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 조원진> 지금 윤석열 후보는 사과할 게 꽤 많은데 앞에서 사족을 자꾸 달잖아요. 무슨 자기 소임을 할 수밖에 없었다.
◇ 박재홍> 특검 팀장으로서.
◆ 조원진> 특검 팀장이죠. 지금 특검이 했던 것 중에서 태블릿PC나 K 미르 재단. 기타 많은 증거들이 채택이 안 됐어요. 그게 옳지 않다는 거 증거채택으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거 아닙니까? 실질적인 기소의 조건은 그 문제였어요. K 미르재단의 국정농단. 이런 거였는데 실제로 그게 빠져 버렸어요, 큰 뭉치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검찰 특검 팀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 밖에서 보니까 내가 그 당시에 정말 잘못했다.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은 아니잖아요, 아직. 그런데 헌법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더라고.
◇ 박재홍> 어떻게 바꿉니까?
◆ 조원진> 5. 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넣는다고 선언하더라고요. 그거는 아직도 동의가 필요하고 그러면 예를 들어서 정권교체 된다고 하면 개헌 정국으로 바로 들어가 버리잖아요. 그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보다는 오히려 그런 중차대한 개헌의 문제, 중차대한 헌법의 문제는 조금 차분하게 여러 가지 의견을 들어보고 또 5. 18 개사과하는 그 시점에 그 그 다음 날 가서 했잖아요. 그런 거 맞지 않다고 보는 거죠. 너무 경솔하다.
◆ 김경진> 후보님 제가 구체적으로 하나 여쭤볼게요. 어쨌든 그때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영장 청구는 검찰에서 했었잖아요. 제 기억에는 한웅재 검사가 하고 그때 총장이 김수민 총장이 그랬던 것 같고 당시 그러니까 윤석열은 그때 특검에 파견 나가 있었고 최순실과 관련된 수사 이거를 한 것은 맞지만 기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범죄 사실 조사, 영장 청구는 사실은 윤석열 후보와는 상관이 없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님께서 윤석열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 구속이라든지 형사사법과 관련해서 책임져야 된다.
◆ 조원진> 책임져야 될 대목이 오늘 다 설명은 안 하겠지만 대목이 많습니다. 그 안에 특검에서 재판 과정에 특검이 하루에 10시간씩 4일을 재판했어요. 방어권을 박탈시켜버렸단 말이에요.
◇ 박재홍> 조사를 했다는 말씀이시죠?
◆ 조원진> 윤석열 서울지검장이 할 수 있는 중앙지검이 할 수 있는 게 형 집행정지예요. 형 집행정지를 두 번 다 했는데 두 번 다 거부해 버렸어요. 몸 상태가 거기에서 완전히 무너져버렸습니다. 세 번째 나오기 이틀 전에 내곡동 사저 공매에 붙였잖아요. 그거는 사람으로 할 수 없는 도리라고. 본인이 결재를 안 하면 공매를 붙일 수 있습니까?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저 문제인데. 다른 형을 받은 사람들의 여러 가지 돈의 문제하고 지금 이렇게 사저까지 나오기 이틀 전에 공매처분 해 버린다는 것은 그것은 이념적으로도 안 맞다. 그렇게 따지면 윤석열 후보에 대한 감정은 저희도 너무 많이 알죠. 그런데 우리가 말을 자제하는 것은 아무튼 윤석열 후보가 사과를 진솔되게 하면 된다. 그 다음에 우리공화당에 윤석열 후보가 이번에 단일화, 야권 단일화 안 하면 진다 그리고 호남 지역에 25% 가는데 호남 지역에 있는 분들이 굉장히 전략적인 여론조사 선택을 하고 있어요. 여론조사 선택을 하고 있어요.
◇ 박재홍> 무슨 말씀이세요?
◆ 조원진> 전체적으로 호남이 25% 정도 가까이 나오더라고요.
◇ 박재홍> 국민의힘에?
◆ 조원진> 그게 굉장히 약간 거기에 매몰돼 있던데 국민의힘이. 그게 실질적으로 투표행위로 가면 달라져요.
◇ 박재홍> 역선택이었다?
◆ 조원진> 그래서 그렇게 되면 윤석열 후보가 오히려 이기고 있지 않다고 보는 거예요.
◇ 박재홍> 실제 지금?
◆ 조원진> 우리는 그렇게 분석하고 있어요. 그러면 단일 후보를 안 내면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저는 그런 부분이 좀 다르게 봐요. 그래서 우리가 한 열흘 이상 됐죠. 권영세 사무총장한테도 단일 후보에 대한 논의를 하자, 공문을 보냈어. 답이 없었어.
◇ 박재홍> 우리공화당에서 보냈다는 말씀이시죠?
◆ 조원진> 그것은 그들의 선택이니까 그럼 우리공화당은 우리공화당 대로 25억 6450만 원 후원금이 들어왔잖아요. 국가보조금 하나도 없어도. 그걸로 선거 준비를 다 끝냈고 그럼 선거 치르겠다. 그 대신 책임은 우리가 단일 후보에 대한 논의를 했는데 우리공화당 때문에 떨어졌다고 책임 묻지 마라 책임은 국민의힘이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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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진> 후보님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일단 윤석열 중앙지검장 시절에 형이 확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형집행정지를 안 한 거라든지 또는 사저에 대해서 공매를 한 거라든지 이건 법이 정한 시스템에 의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건 형집행정지.
◆ 조원진>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우리 과정을 아는데 그것을 올려서 나름대로 권한이 있어요. 공매 절차도 지금 벌금 부분이나 이런 거 안 하는 부분이 말잖아요, 정치인들. 한명숙 총리도 그렇게 했잖아요. 그런데 왜 굳이 그걸 이틀 전에 공매 절차로 넘겼냐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얘기를 하는 거고요. 윤석열 후보에 대한 얘기는 지금 할 얘기가 되게 많은데 자제하는 거예요. 저만큼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요.
◇ 박재홍> 단일화에 대한 토론도 제안하셨는데 국민의힘에서 답이 없다?
◆ 조원진> 답이 없는 거죠. 그러니까 제가 저 사람들은 벌써 단일화를 안 해도 되는 모양인데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착각이다. 지금은 이번 선거는 아무튼 박빙 중의 박빙 선거가 될 텐데 후보자가 가장 지금 양대 정당의 후보자 최악의 후보자 아닙니까, 실질적으로. 제 말 그대로 하면 수치스럽다, 솔직히. 그래서 우리가 정치판을 확 바꾸자는 얘기도 이제는 좀 양당 정치에 매몰되지 말고 국민이 다양화됐으면 정당도 다양화시키고 정치인들도 다양하게 나와야 하는데 이것은 양당 정치만 되는 김경진 의원님도 못 버티고 국민의당에서 나왔잖아요.
◆ 김경진> 듣다 보니까.
◆ 조원진> 그런 상황이라서 이제는 좀 다양한 정치가 필요하지 않나. 왼쪽은 이념적으로 운동권의 계보가 다르고 달라요. 오른쪽은 무조건 단일이야, 선거철만 되면 단일화, 거대 야당, 단일후보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그런 걸 부수자 그런 입장입니다.
◆ 김성회> 의원님께서 단일화의 방식으로 토론을 제안하셔서 거부당하신 거 아닙니까?
◆ 조원진> 토론를 못하면 못한다고 해야죠. 윤석열 토론을 못합니다. 이재명 후보한테도 꼼짝. 아까 김경진 의원님이 국민의당에 있다가 국민의힘에 오니까 거짓말 많이 하시던데. 내가 보니까 윤석열 후보 참패에요, 참패. (웃음)
◇ 박재홍> 참패인데 이겼다고 말씀을.
◆ 조원진> 김경진 의원님, 제가 잘 알거든요. 국민의당에 있을 때는
◆ 김경진> 상임위 과방위에 있을 때 제 옆자리에 계셨거든요.
◆ 조원진> 내가 얘기하다가 질의하고 이럴 때도 이 사람 바른 소리한다. 오늘 여기 와서 5분 듣는데 이 사람 거짓말하더라고. 그 다음에 다리 쭉 빼서 앉은 건 꿇어 앉아서 사과해야 돼요.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은 KTX 타든 새마을을 타든 뭘 타든 신발 하나 벗는 것도 조심스럽게 벗고 안 보이게 감추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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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상당히 다리가.
◆ 조원진> 다리 아프고 이런 사람들은 신발 하나 벗어 들고 있다고. 그거는 맞지 않죠. 그거는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솔직하게 제가 그때 총 맞은 모양이다 하고 끝내야지.
◆ 김경진> 윤석열 후보님 왜 그러셨어요?
◆ 조원진> 그러니까 그 얘기를 김경진 의원답게 그 얘기를 그렇게 했어야 되는 거죠. 윤석열 후보님이 그날 정신이 없었던 모양이다, 엄청 피곤해서.
◆ 김경진> 오늘의 의문의 1패는 김경진입니다. (웃음)
◇ 박재홍> 조원진 후보님을 자주 모셔야겠는데. 그래도 우리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오셨으니까 국민들께 마지막 호소할 수 있는 시간 드리겠습니다.
◆ 조원진> 아무튼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 하잖아요. 코로나 정국에서. 방역에 있어서도 제일 어려운 게 자영업자들이고 국민들 아니겠어요? 국민들한테 시원한 깨끗한 정치. 또 양당 정치의 추악한 최악의 후보를 뽑는 코미디 선거가 아니라 정말 옳은 후보를 뽑는 그런 선거. 그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제가 출마를 했고요. 또 끝까지 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양당 정치가 아니라 세대교체, 저희는 정치혁명이라고 합니다. 깨끗한 젊은 사람들로 세대교체하자. 그리고 정당의 다양성을 헌법적 가치잖아요, 정당의 자유활동은. 그런 부분들을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국민들께 알리는 그런 말, 선거운동을 할 거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부분은 제가 할 거 같고 양당의 후보의 개인적인 얘기는 하기 싫어요, 가족 문제는. 단지 좀 부끄럽다, 부끄럽지 않은 후보가 있다. 그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을게요. 우리공화당의 조원진 대선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원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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