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식선거운동 시작]
박정희 생가 찾아 단일화 상대 尹에 견제구
박정희 생가 찾아 단일화 상대 尹에 견제구
安, 대구 시장서 인사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4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5일 ‘바르고 깨끗한 과학경제강국’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안 후보는 첫 지방 유세 행선지로 호남을 택했던 2017년 대선과 달리 이번에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첫 행보에 나선다.
안 후보는 15일 오전 대구 범어네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경북 구미∼김천∼안동∼영주를 훑는 동선으로 공식 선거전에 나선다. 구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상황에서 보수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안 후보는 14일에도 포항의 포항제철소, 성주의 공군부대 등 대구·경북 지역을 집중적으로 누볐다. 2020년 부인 김미경 씨와 함께 대구에 머물며 방역 봉사활동을 했던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유권자들과 사진을 찍는 등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이 “(대선 레이스에서) 철수하실 거냐”고 묻자 안 후보는 ‘철수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안 철수합니다”고 답하기도 했다.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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