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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무현·문재인의 정치적 고향…최후의 보루"…결집 호소

머니투데이 부산=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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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무현·문재인의 정치적 고향…최후의 보루"…결집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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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이정현 기자] [the300](종합)

[부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15일 자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 영도구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해상교통관제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2022.02.15.

[부산=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15일 자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 영도구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찾아 해상교통관제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2022.02.1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부산에서 시작했다. 이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것처럼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15일 자정 부산 영도구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 현장연설에서 "부산이 첫 출발지이고 부산은 제가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그 두분의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새 민주정부를 만들어냈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거기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냐"고 했다.

이 후보는 "그 자부심으로 지금부터 시작해서 3월10일에는 오늘 떴던 태양과 똑같은 태양이 뜨겠지만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뜨는 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세상의 모든 문제는 사람이 만든 것이고 사람이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위기라고 하는 것은 기회를 품고 있다"며 "기회 속에도 위기가 있다. 좋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 무능한 지도자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도 기회로 만들면서 기회는 더 활용하고 위기 속 기회를 찾아내 정말 새 기회를 만드는 능력있는 리더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을 여러분 믿느냐"고 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말대로 지금 현재 위협받고 있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는 바로 조직된 여러분"이라며 "조직된 소수의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명이 모여있어도 100명이 다 의사결정을 하진 않는다"며 "의지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소수가 방향을 정한다.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설득하고 헌신하면 그 조직은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첫 출발에 선 동지들이 세상을 뒤로 되돌아가게 할 순 없다"며 "우리가 자존심이 있지 어떻게 집회조차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그런 세상으로 되돌아갈 순 없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정부터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근무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무전을 통해 바다에 떠 있는 선박 관계자들과 새해 덕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 후보는 오랜 기간 바다에 나가있는 선원들의 안부를 물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부산에서 시작한 이유에 대해 "부산은 한때 피난민의 도시였다가 지금은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긴 하지만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도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남부 수도권의 중심도시가 될 부산을 첫 출발지로 정한 것은 대한민국의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우리 모두 대륙과 해양으로 뻗어나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부산=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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