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안철수, 대구 방문…"尹, 진정성 있다면 수용할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단일화 제안 후 첫 일정으로 대구를 찾았는데요.
조금 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가 진정으로 정권교체를 원한다면 자신의 제안을 수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압박했습니다.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저는 이미 제안은 했고 윤석열 후보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차라리 선제적으로 제가 제안을 해서 국민의 판단과 평가에 모든 것을 맡기고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고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비전 그리고 공약들을 말씀드리는 것이 그것이 맞겠다는 판단에 그렇게 제안을 했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이제 제안을 했으니까요.
[기자]
국민의힘 쪽에서는 단일화를 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 제안을 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저 그런 대국민 경선 방법은 국민의힘에서 지금까지 계속 써오던 방법입니다. 저는 국민의힘에서 지금까지 이준석 대표를 뽑았던 과정 그리고 또 저와 서울시장 경선 과정 그리고 또 이번에 윤석열 후보를 뽑은 과정 거기서 다 동일한 방법으로 제안을 한 겁니다.
[기자]
여론조사 제안하신 그 경선 방식 이외에 다른 방식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는데요?
제가 그렇게 제안을 했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렸죠.
[기자]
만약에 야권 단일화가 결렬될 시에 향후 행보에 대해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국민의힘이나 윤 후보께서 진정으로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진정성이 있으시다면 저는 그 제안을 수용하실 거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제안을 할 때 말씀드린 그 문안에도 나옵니다마는 지금은 우리나라가 정말로 변해야 되는 이런 상황이고 지금 그렇다면 정권교체를 하고 그리고 정권교체만으로 부족합니다. 정권교체 이후에 지금 180석 여당을 상대로 어떤 일을 대통령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유일한 방법은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밖에는 없습니다. 만약에 박빙으로 야권이 이긴다 해도 식물 대통령이 될 겁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정권교체만 하고 나서 식물 대통령이 되고 그러다가 결국은 다시 또 정권을 뺏기고 정권이 바뀌었는데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고 그걸 바라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번에 정권 교체도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돼야만이 개혁을 할 수가 있고 성과를 낼 수 있고 그렇게 성과를 내야지 또 그다음 집권도 가능한 겁니다. 저는 그것까지 내다보고 말씀드린 거죠.
[기자]
지금 당장 뭐 정권 교체만 한다고 모든 게 해결이 됩니까?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어쩌면 지금까지 많은 대통령들이 불행했던 이유가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해서 저는 그런 거라고 봅니다. 저는 제 목적은 퇴임할 때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퇴임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선거 당선되는 건 목적이 아니라 그게 시작입니다. 저는 야권은 모두 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해야지 결국 우리나라도 더 정말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만들 수 있고 국민들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 생각입니다.
[기자]
야권과 반대로 여권에 대해서는 단일화에 대해 기대하는 얘기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공식적으로 그렇게 제안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그렇게 진정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기자]
지금 국민의힘에서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하자고 하시지 않습니까? 그 외에 다른 물밑정책은 전혀 없으십니까?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없었습니다.
[기자]
앞으로도 안 하실 건가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런데 전혀 물밑 접촉이 오지 않았습니다.
[기자]
국민의힘에서 물밑접촉이 없었나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전혀 의사가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이렇게 공식적으로 제안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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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단일화 제안 후 첫 일정으로 대구를 찾았는데요.
조금 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가 진정으로 정권교체를 원한다면 자신의 제안을 수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압박했습니다.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저는 이미 제안은 했고 윤석열 후보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현재 상황은 그렇고요. 그리고 왜 제가 단일화 제안을 했는가는 그 당시에 기자회견을 통해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마는 사실 제가 처음부터 완주한다고 계속 이야기를 해도 계속 집요하게 단일화 꼬리표가 계속 붙어서 제가 어떤 공약을 이야기를 해도 공약은 기사화가 되지 않고 단일화 관련 기사화밖에는 계속 나오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차라리 선제적으로 제가 제안을 해서 국민의 판단과 평가에 모든 것을 맡기고 저는 제 길을 굳건하게 가고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비전 그리고 공약들을 말씀드리는 것이 그것이 맞겠다는 판단에 그렇게 제안을 했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이제 제안을 했으니까요.
[기자]
국민의힘 쪽에서는 단일화를 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 제안을 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저 그런 대국민 경선 방법은 국민의힘에서 지금까지 계속 써오던 방법입니다. 저는 국민의힘에서 지금까지 이준석 대표를 뽑았던 과정 그리고 또 저와 서울시장 경선 과정 그리고 또 이번에 윤석열 후보를 뽑은 과정 거기서 다 동일한 방법으로 제안을 한 겁니다.
[기자]
여론조사 제안하신 그 경선 방식 이외에 다른 방식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는데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제가 그렇게 제안을 했고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렸죠.
[기자]
만약에 야권 단일화가 결렬될 시에 향후 행보에 대해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저는 국민의힘이나 윤 후보께서 진정으로 정권교체를 원하신다면 진정성이 있으시다면 저는 그 제안을 수용하실 거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제안을 할 때 말씀드린 그 문안에도 나옵니다마는 지금은 우리나라가 정말로 변해야 되는 이런 상황이고 지금 그렇다면 정권교체를 하고 그리고 정권교체만으로 부족합니다. 정권교체 이후에 지금 180석 여당을 상대로 어떤 일을 대통령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유일한 방법은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밖에는 없습니다. 만약에 박빙으로 야권이 이긴다 해도 식물 대통령이 될 겁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정권교체만 하고 나서 식물 대통령이 되고 그러다가 결국은 다시 또 정권을 뺏기고 정권이 바뀌었는데 국민들이 느끼기에는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고 그걸 바라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번에 정권 교체도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돼야만이 개혁을 할 수가 있고 성과를 낼 수 있고 그렇게 성과를 내야지 또 그다음 집권도 가능한 겁니다. 저는 그것까지 내다보고 말씀드린 거죠.
[기자]
지금 당장 뭐 정권 교체만 한다고 모든 게 해결이 됩니까?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어쩌면 지금까지 많은 대통령들이 불행했던 이유가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해서 저는 그런 거라고 봅니다. 저는 제 목적은 퇴임할 때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퇴임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선거 당선되는 건 목적이 아니라 그게 시작입니다. 저는 야권은 모두 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해야지 결국 우리나라도 더 정말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만들 수 있고 국민들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 생각입니다.
[기자]
야권과 반대로 여권에 대해서는 단일화에 대해 기대하는 얘기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공식적으로 그렇게 제안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그렇게 진정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기자]
지금 국민의힘에서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하자고 하시지 않습니까? 그 외에 다른 물밑정책은 전혀 없으십니까?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없었습니다.
[기자]
앞으로도 안 하실 건가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런데 전혀 물밑 접촉이 오지 않았습니다.
[기자]
국민의힘에서 물밑접촉이 없었나요?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전혀 의사가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이렇게 공식적으로 제안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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