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리니 감독(왼쪽)과 김연경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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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가 지난 10일 2022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 사업실적 및 결산과 협회정관 개정을 심의·의결했으며 약 119억원의 2022년도 예산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오한남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2년에 계획하고 있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참가 등 국내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의원들의 많은 애정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무서운 기세로 퍼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배구인의 밤’ 행사는 취소됐지만 각 분야에서 배구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 배구인, 지도자, 단체 및 선수 등 56명, 14팀을 배구발전 유공자로 선정하고 시상은 시도지부 및 산하연맹 등 추천기관을 통해 수여하기로 했다.
김진희 전 대한배우회 회장에게 공로상, 지난 20년간 국가대표팀 용품 후원사로 배구발전에 기여한 아식스코리아 김원무 대표이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최우수단체상에는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 신화를 보여준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선정됐고, 최우수지도상에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대표팀 감독과 수성고등학교 김장빈 감독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상에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뽑혔다.
이외에도 외부시상으로 해천선생 장학금(500만원), 여자국가대표선수회 장학금(100만원), 회하여자세터상(순금 5돈), 여자배구대표팀팬클럽 유소년장학금(60만원)이 한국 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배구 유망주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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