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1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났지만,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규모를 놓고 의견이 갈리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회동 후 취재진에게 지원금을 정부가 동의하는 300만 원 수준에서 선지급하고, 대선 후 2차 추경으로 추가 지원하자고 제안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현 원내대표는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현행 백만 원에서 천만 원으로 해야 제대로 보상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다음으로 미룰 필요 없이 오늘이라도 즉시 증액해서 처리하자고 맞받았습니다.
여야는 일단 오후 3시로 예정했던 본회의는 그대로 열되 추경안에 대해서는 계속 협상을 이어갈 계획으로 오후 1시 반 박병석 의장 주재로 다시 회동할 방침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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