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광주광역시, 전기차 보조금 지난해보다 44% 확대…총 2819대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광주광역시가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은 전기승용차49종, 전기화물차26종으로30개사75종이다. 지원 물량은 전기승용차 2212대, 전기화물차 607대 등 총 2819대로, 지난해보다 43.8% 증가했다.

신청일 기준 광주시에90일 이상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대행 접수하며, 지원시스템이 활성화되는 2월 중순 이후부터 가능하다

올해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전기승용차는 일반승용 기준 최대1100만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1800만원으로, 자동차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전기차 가격인하 유도를 통한 친환경차 보급 대중화를 위해, 전기승용차 차량가격이 ▲5500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 전액 ▲5500만원 이상8500만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의50% ▲8500만원 이상일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는 등 지원상한액이 지난해에 비해500만원 인하됐다.

또 전기승용차 보급물량 중10%를 택시로, 전기화물차 보급물량 중20%를 법인,기관 물량으로 신설,배정해 전기차 대량 수요 전환 전기를 마련했다.

전기택시에 지원하는 추가보조금200만원은 지난해와 같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10%,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10%가 추가 지원된다.

나해천 광주광역시 대기보전과장은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친환경 차량 구매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