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러시아 침공에 대비해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서 우크라이나 군 탱크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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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주도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S-Oil은 전거래일보다 2600원(2.98%) 오른 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석유 한국석유와 흥구석유도 각각 12%, 7% 넘게 오름세다.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배럴당 3.22달러(3.58%) 오른 93.10달러를, 4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3.03달러(3.3%) 급등해 배럴당 94.44달러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10만명이 넘는 러시아군이 배치돼 있다. 러시아의 공격 시점이 오는 16일이라는 구체적인 날짜까지 거론된 상태다.
러시아는 전세계 생산량 12%를 차지하는 원유 수출국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서방국가들이 제재에 나서면서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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