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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우크라이나...文, 내일 대외경제안보회의 직접 챙긴다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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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우크라이나...文, 내일 대외경제안보회의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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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1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10.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제4차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를 주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회의체가 신설된 이후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회의를 직접 챙기는 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감지되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선 이번 사태가 세계 경제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책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대외경제·안보전략 대응 동향을 점검하고, 반도체 생산 등에 필요한 전략물자의 안정적 수급책 마련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엔 정부 측에서 홍 부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최종문 외교부 1차관, 박선원 국정원 1차장, 김용래 특허청장, 김정우 조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이 참석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최근 경제·기술·안보 등이 연계·통합된 형태의 국가 간 경쟁이 심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을 위해 장관급 협의체인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를 신설했다.

기존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외교·안보 부처 장관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이 추가로 참여, 경제·외교안보 관점에서의 전략적 방향성을 논의해왔다. 요소수·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 미국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대응 전략 등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다뤄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기존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6명의 경제부처 장관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등 NSC 상임위원 등 5명의 안보·정무관계자의 참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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