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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러, 우크라 침공설에 "서방이 대규모 허위정보 공세"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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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당국·언론의 조직적 긴강조고 음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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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 의도를 거듭 부인해온 러시아가 점점 큰 우려를 사는 침공 임박설이 서방 국가들의 허위정보 공세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설이 "서방국가 당국과 언론의 음모"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서방 당국과 언론이 자신들의 침략적인 행위에 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목적으로 지정학적 이익과 관련한 허위정보를 대규모로, 조직적으로 유포해 인위적 긴장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