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세종에서 대통령 일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아시아경제 구채은
원문보기

이재명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추진..세종에서 대통령 일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서울맑음 / -3.9 °
"인프라 수도권 집중
1극 체제로 불평등 심화"
세종 공약 발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전 =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사진)가 12일 “(세종의) 행정수도를 명문화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2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세종’ 공약 발표식에서 “개헌 논의가 시작되면 ‘수도 조항’을 신설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국회의사당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세종시에서 대통령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구, 경제, 일자리, 교육 같은 모든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1극 체제로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고 이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행정수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후보는“세종시에서 행정과 정치가 함께하며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룰 때 세종시가 진정한 의미의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공기관 세종시 이전과 법원 설치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44곳의 중앙행정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수도권에 잔류하고 있다. 물리적인 분리 때문에 업무협조나 의사소통에 비효율이 발생한다. 남아 있는 공공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세종의 인구 증가와 함께 늘고 있는 사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원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세종시 문화적 인프라 확대, ▲세종 스마트 헬스시티 조성 추진, ▲세종 광역 철도와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모두가 행정수도 세종을 말하지만 누구나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공약 이행률 95%가 넘는 사람,실적으로 유능함을 증명해온 사람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외쳐온 이재명이라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