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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임박 징후에 뉴욕증시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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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다우존스 전장보다 1.43% 하락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

경향신문

2018년 10월25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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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증시도 휘청거렸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3.53포인트(1.43%) 내린 34,738.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5.44포인트(1.90%) 떨어진 4,418.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4.49포인트(2.78%) 떨어진 13,791.15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장 마감 2시간 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경고가 나오면서 급격히 하락했다.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나기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전쟁을 우려해 출국을 권고하기도 했다.

유럽의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15% 하락한 7,661.02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42% 내린 15,425.1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27% 하락한 7,011.60으로 거래를 마쳤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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