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2㎡ 규모… 한달전 25억에 매입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저로 쓸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의 주택 모습. 박 전 대통령은 22일 전후 퇴원한 뒤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달성군으로 내려가 이 집에 머물 예정이다. 매일신문 제공 |
박 전 대통령은 현재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2017년 탄핵된 뒤 청와대에서 나와 돌아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는 매각됐고, 이후 거처로 마련한 서초구 내곡동 사저 역시 지난해 법원 경매를 통해 매각됐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당초 수도권에 사저를 마련해 통원치료를 받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결국 국회의원으로 4선을 지낸 달성군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22일 전후 퇴원한 뒤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갤럽에 따르면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53%다. 역대 보수정당 대선 후보들의 TK 득표율에 비해 낮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TK에는 여전히 보수정권에 대해 ‘적폐수사’를 한 윤 후보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이를 해소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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