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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내부 압력 높이던 중 '쾅'…1톤 덮개가 작업자들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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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사고는 열교환기의 내부 압력을 높이던 과정에서 틈이 생기면서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국내 500대 기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데, 경찰과 노동부는 현장에서 안전규정을 지켰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어서, KBC 박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무게 1톤짜리 탄소강 재질의 덮개가 30m를 튕겨져 나와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심하게 흔들리는 CCTV는 폭발 당시 위력이 얼마나 강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사고는 청소가 끝난 열교환기 밀폐 작업을 마치고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부 압력을 높이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