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형배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이 19일 오후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8.19. jhop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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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1일 오후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제10대 김형배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전임 이두호, 김동화, 이해경 이사장을 비롯, 원로만화가협회장 권영섭, 만화가 장태산, 안중걸 작가, 비즈니스센터 및 창작스튜디오 입주자 대표 신경순 작가, 유성준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김형배 신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전 세계가 공감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매김한 만화는 선배 만화가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부단히 창작활동을 해 온 결과이며 부천시와 만진원 및 여러 관련 단체, 애호가들의 후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만화경험을 제공하는 웹툰의 위상을 높이고 만화계는 물론 내부 직원과도 소통하며 만화와 관련된 마지막 의무와 헌신의 기회로 여기고 성심껏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배 이사장은 1975년 '기타이야기'로 데뷔한 이후 '로보트 태권V', '20세기 기사단', '헬로팝', '투이호와 블루스' 등의 작품을 발표한 SF 및 전쟁 장르의 국내 대표 만화가다.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장, ㈔우리만화연대 회장직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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