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역 앞 광장 500여 명 운집
충남 보령시 대천역에 내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 가 열정열차 외부에 붙은 펼침막을 만지자 정진석 의원(가운데)과 김태흠 의원이 바라보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정책을 홍보하는 ‘열정열차’가 11일 오전 이준석 당 대표를 태우고 충남 천안역을 출발, 홍성역을 거쳐 이날 오후 2시30분께 대천역(보령)에 정차했다.
열정열차는 국민의힘이 무궁화호 열차 4량을 임대한 것으로 윤 후보의 정책 공약을 각 도시에서 홍보하기 위해 이 대표가 구상한 프로젝트다.
김태흠(보령서천)·정진석(공주부여청양)·이명수(아산갑) 의원과 함께 대천역 1호선에 내린 이 대표는 곧장 대천역 앞 광장으로 이동해 지지자 등 500여 명 앞에서 연설을 이어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충남 보령시 대천역 광장에서 지지자 등 500여 명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대표는 “우리가 2022년에 중요한 선거가 두 개 있다”며 “대선 때도 지방선거 때도 꾸준히 보령·서천지역 정책을 받아들여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령과 서천 그리고 충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철도와 고속도로가 필요한 것으로 안다”며 “보령·서천을 위해서 가장 빠른 통로는 김태흠 의원”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이 열차를 타고 보령에 방문하기로 돼 있었는데, 오늘(11일) 저녁 대선후보자 토론회가 있어서 방문을 못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이 대표에게 보령 관련해 Δ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구축 Δ충청문화산업철도 보령선 건설 등 6건과 서천 관련해 Δ스마트 해양바이오 밸리 조성 Δ국가 보안검색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5건이 담긴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2박3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열정열차는 이날 오후 3시 17분께 대천역을 떠나 전북 군산역을 거쳐 같은날 오후 5시께 익산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kluck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