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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더뉴스] 여야 '적폐 충돌'..."선거 개입" vs "尹 가족이 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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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상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 후폭풍이 거셉니다. '별의 순간'을 논했던 김종인 전 위원장은 양강 대선후보 모두에게 쓴소리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대선정국 주요 이슈, 여야 의원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해야 한다. 이 발언 이후 대통령의 사과 입장이 어제 나오면서 정치권 블랙홀이 된 이런 상황입니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사과할 때까지 항의하고 규탄할 거다, 오늘 아침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박상혁]
제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그러니까 출마한 자체가 정치보복을 위해서 출마한 것이고 대통령이 되면 정말 보복정치로 일관할 것이다 여러 차례 방송에서 나와서 얘기하고 그럴 때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말이 되느냐, 그럴 리가 있겠느냐라고 얘기했었는데 이번에 윤석열 후보가 아주 공개적으로 본인 스스로 언론에 밝혔습니다.

보복수사하겠다. 그리고 심지어는 한동훈 씨를 중앙지검장으로 중용하겠다라는 말을 아예 공개적으로 한 거죠. 저는 대통령이 과연 된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이 구체적인 수사에 대해서 개입하고 지시하는 일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진짜 자기가 직접 지시하겠다라는 공개적인 후보로서의 선언을 한 것이고 심지어 한동훈 씨를 거론한 것은 검찰 내에 있는 사람들한테 빨리 한동훈한테 줄서라, 그래야지 너희들 살아남을 것이고 이렇게 할 것이다라는 것을 저는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원하는 검찰정치를 넘어서 아예 특수부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 공개적인 천명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의미에서 저희들은 항의하고 규탄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앵커]
여당이 우려하는 지점부터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논란이 된 인터뷰 내용을 보면 적폐청산 수사 할 거냐라는 질문에 해야죠, 해야죠, 돼야죠 이렇게 강조를 했고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A 검사장 얘기까지 하다 보니까 이게 여당 공격의 빌미가 된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거 실언의 여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박수영]
저는 이번에 윤석열 후보가 얘기한 부분하고 말하지 않은 부분을 확대해석하는 부분하고 분명히 나눠서 보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지금 박상혁 의원님께서 여러 가지 말씀주셨는데 정치보복 발언이라고 하셨는데 정치보복 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법과 원칙에 따라서, 시스템에 의해서 적폐수사를 하겠다.

그리고 대통령은 개입하지 않겠다. 이렇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 측에서는 오늘 박상혁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보복이다, 대통령이 직접 개입한다.

둘 다 안 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규정을 하고 들어오는 것 자체가 좀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실언 발언 부분은 실언이라기보다는 솔직한 표현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윤석열 후보는 정치 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았고요. 기획을 해서 발언을 한다든지 또 실언을 한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솔직하고 진솔하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노회한 정치인처럼 에둘러서 얘기하든지 기획을 해서 얘기하든지 이런 게 아니고 솔직한 태도가 우리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지금 이 후보보다 더 많은 이유가 그런 솔직함에 있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야당에서는 시스템에 의한 수사 하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이런 입장에다가 오히려 대통령의 발언이 선거 개입이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 어제 윤석열 후보가 관련해서 질문을 하니까 우리 문재인 대통령 하면 우리를 두 번 정도 쓰셨고요.

그리고 정직한 분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적폐수사하겠다라는 것이 대통령에 대한 직접 겨냥 발언이라고 보시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박상혁]
처음에 윤석열 후보가 이 문제가 나왔을 때 맨처음 반응은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뭐가 문제냐. 그리고 국민의힘 측에서도 뭐라고 했냐면 찔리는 게 있으니까 굉장히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식으로 그런 반응이었죠.

그러다가 우리 민주당의 많은 국회의원들, 그리고 대통령께서 직접 발언을 하니까 내 사전에는 정치보복이란 없다고 얘기했는데 저희들이 이 하나만 갖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김건희 씨의 녹취록을 보면 거기에 보면 여러 가지 손봐주겠다, 문제가 된 언론에 대해서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던 그런 점들.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이 문제에 대해서 조금 전에 우리 박수영 의원님은 솔직하다, 이렇게 표현하셨는데 그렇게 답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지금은 적절치 않다든지 이렇게 답하는 것이 정상적이었는데 지금 나왔던 워딩처럼 굉장히 강조를 했다는 말이죠.

돼야죠, 돼야죠, 해야죠라고 말이죠. 그리고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첫 반응에 대해서도 굉장히 해야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딱 명시는 하지 않았지만 적폐라고 생각을 하고 그다음에 결국 그것은 대통령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라는 것이 저희들은 논리적인 귀결이고요.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검찰 내에 있는 자기 세력들에게 빨리 정보 수집해라. 그리고 자기가 만약에 이긴다면 이것을 가지고 하겠다라고 하는 저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보낸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 발언 그리고 김건희 씨 녹취록까지 다 더해서 보면 검찰에 미리 대비하라, 신호를 보내는 거라는 입장을 내놓으셨는데 어떤 입장이십니까?

[박수영]
해야 된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확실합니다. 적폐 수사를 해야 된다는 의지를 보이신 건 틀림없는데 그 적폐라는 걸 수사 안 하겠다는 겁니까?

실정법을 위반해서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건들이 널려 있는데 그런 분들을 그러면 저쪽 진영이다, 민주당 진영이다, 문재인 대통령 사람이라고 해서 처벌하지 말라는 뜻이 되는 것입니까?

이건 진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법과 원칙을 위반한 사람들에 대해서 처벌은 정방적인 절차다, 이걸 강조하신 원칙론이에요.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늘 법과 원칙에 따라 성역 없는 수사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 평소 말씀하시던 것하고 어제 우리 윤석열 후보가 얘기한 거하고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확대해석하고 있는 것이죠.

[박상혁]
좀 궁색하게 이 문제가 논란이 확대되니까 그런 식으로 넘어가려고 하는데 이 문맥의 질문이 정확했고요. 질문 자체가 만약에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계신 게 바로 보복정치가 이뤄질 것인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하니까 기자가 질문을 한 거고 거기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을 한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무슨 법과 원칙에 따른 일반론을 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을 명확히 겨냥했고 많은 함께했던 사람들에 대해서 공격하겠다라는 의사를 누구나 보면 다 알 수 있는 것이죠.

[앵커]
어쨌든 지금 정치 보복 발언이다, 대통령 선거 개입이다. 이렇게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정치권 공방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관련 발언 잠시 듣고 오시죠.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 : 이건 문재인 대통령을 수사하겠다는 얘기이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비록 이재명 후보가 좀 마땅치 않게 생각해 왔지만 좀 그런 문제를 따질 때가 아니다. 이렇게 굉장히 많이 연락이 왔어요. 호남에서도 제가 연락을 받았고 친문 성향의 의원이나 전현직 국회의원들에게도 꽤, 자기가 할 일이 없냐. 이렇게 적극적으로 문의해 온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거기와 호남 일부 층이 움직이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연락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게 뭐가 반응이 있구나 이런 것들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죠.]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후보는 2017년 이렇게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도둑잡는 게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순 있겠지만, 적폐와 불의를 청산하는 게 정치보복이라면 그런 정치보복은 맨날해도 된다'라고 본인이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 이재명 후보는 그 말이 지금도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같은 당 소속이면 불의라도 덮고 가자는 입장이십니까, 아니면 청산해야 한다는 입장입니까?]

[앵커]
지금 국민의힘에서 2017년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꺼내왔습니다.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반복되는 정치보복 쇼다, 이렇게 얘기를 한 데 대한 대꾸 차원의 발언이었는데 자칫 내로남불 프레임에 또 갇히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는 없을까요?

[박상혁]
그 당시에 이재명 후보가 발언했던 것과 전직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출신의 윤석열 후보가 발언을 한 것이 같은 맥락이라고 보여지지도 않고요.

또 마찬가지로 지금 윤석열 후보와 그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 저 발언의 시점이 정확하게 언제, 당시 경선 때였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런 것과 동일하게 비교될 문제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던 것처럼 윤석열 후보는 본인 스스로가 보면 그 당시에 마치 현 문재인 정부에 있는 사람들이 검찰을 이용해서 불법을 저질렀다, 이렇게까지도 중앙일보 기사에 보면 있어요.

그러면 자기가 스스로 그 불법에 동원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고 인정하는 것인가. 저희들은 이 맥락이 단순히 오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함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앵커]
민주당에서는 국정농단 사태는 대통령이 촛불 힘으로 탄핵까지 된 사안이기 때문에 같지 않다, 이런 주장도 많이 나오는데 박수영 의원님 의견 어떠십니까?

[박수영]
저는 이번에 청와대에서 이렇게 분노한다, 매우 분노한다 이렇게까지 나오게 된 것은 사실은 정치적인 기획이 아니냐.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가 계속 35%에 머물러 있거든요.

박스권에 갇혀서 지금 26일 남았는데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으니까 이대로 가면 지겠다. 게다가 오늘 TV토론도 있거든요. 그러면 뭔가 이걸 이재명 후보가 박스권에 묶여 있는 것, 대장동 비리, 그다음에 김혜경 씨 비리.

이런 것들을 덮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뭔가 꼬투리를 잡아야 되는 상황에서 그 발언이 나왔고 이 발언을 분명히 정치보복 아니라고 얘기했고 대통령 개입 안 하겠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치보복이다, 대통령이 개입해서 문 대통령을 타깃으로 잡는다, 이렇게 마치 확정된 것처럼 얘기를 하면서 나가는 것은 지지율 정체를 극복하려고 하는 여권의 기획으로밖에 볼 수 없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청와대의 강력한 입장 표명은 어떻게 보면 전략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박수영]
그럼요. 바로 그렇습니다. 바로 그게 발언한 직후에 나온 것이 아니고 하루 뒤에 나왔거든요. 그 하루 뒤에 고민을 해서 이번에 지지율을 다시 바꿀 수 있는 방법, 뒤엎을 수 있는 방법은 이걸 공격하는 수밖에 없다고 기획을 했다고 봅니다.

[박상혁]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예전에 조국 전 장관 수사했을 때 많은 지지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굉장히 내부적으로 불만이 있었고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 문제가 과도한 수사다라고 했을 때도 전혀 개입을 하거나 언급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심지어 여러 언론을 통해서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다라고까지 표현하실 정도로 수사 문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신중하고 이런 태도를 취했었는데 이번 같은 경우도 첫날 언론 보도가 나왔을 때 언론 보도를 못 보셨던 거예요.

그러다가 오후에 원문을 자세히 보시고 정말 본인이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서 발언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다음 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셨다고 어제 저희 동료의원들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확인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무슨 기획이니, 선거를 앞두고 박스권 탈출이니 이런 문제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검찰권 행사에 대해서 가지고 왔던 일관적인 태도를 봤을 때 이렇게 기회주의적인 배신의 정치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시는 것이 좋을까라고 너무 화가 나셔서 저는 그렇게 생각해서 답변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떤 전략적인 측면이 아니라 정말 분노하셔서 나온 발언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데 그런데 아까 우상호 의원 얘기를 듣고 오셨지만 대통령 어제 분노 발언 이후에 호남 그리고 친문성향 의원들한테 또 지지자들한테 전화가 많이 온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임기 말 대통령 지지율이 고공행진인 상황이지 않습니까. 친문이 결집을 하는 거하고 그런데 반면에 남은 기간 동안 이재명 대 윤석열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대 윤석열, 이런 구도로 가게 되면 반문결집도 좀 무시하지 못할 표심이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상혁]
저는 오히려 이 발언을 하게 된 배경이 본인의 스스로의 평소의 생각을 말한 것도 있지만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지표상으로 정권교체 여론이 높고 그래서 아예 반문 구도로 해서 대선을 치르겠다고 하는 마지막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이런 구도로 생각이 되어져요.

그런 전략적인 포석 속에서 이 발언이 나왔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런 가운데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정부에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쉽게 말하면 한 대 때린 것이지 않습니까? 그거에 대해서 반응하는 것은 너무 당연할 수밖에 없는 거고요.

저도 다른 동료 의원들은 아니지만 지역에 있는 많은 그동안 우리 문재인 정부를 사랑하고 지지했던 분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는 조금 아직까지 마음이 뜨거워지지 않았던 분들한테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지 않겠냐.

[앵커]
박상혁 의원도 받으시스템습니까?

[박상혁]
지역에 있는 많은 지지자들로부터 그런 문의를 받고 있고요. 이런 부분들이 저희들이 무슨 기획을 하거나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 발생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나온 여론조사를 봐도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임기 말인데 여전히 새해 들어서 한 지지율 보면 다 40% 이상이 나오고요. 후보들 지지율을 봤을 때는 36, 37. 거의 초접전인 상황이고 정권교체 여론은 지금 54.6% 정도. 꽤 높은 편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여론 흐름을 고려했을 때 윤 후보의 발언 그리고 대통령의 어제 발언, 국민의힘 입장에서 득실을 따져보면 어떻습니까?

[박수영]
이건 유불리를 따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국민적인 열망이 이번에 대통령 선거의 시대정신은 정권교체에 있는 거거든요. 지금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아까 보신 것처럼 54~55% 되는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희망하고 있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40% 정도밖에 안 되고 있는 거거든요.

물론 퇴임하는 대통령으로서는 매우 높은 것이지만 정권교체 열망까지 뒤엎지는 못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따라서 저희는 정권교체를 해서 법치와 공정을 찾자. 이게 지금 국민적 열망이고 이게 중도층으로 확산해나가는 방법이지 중도층 따로 있고 정권교체 따로 있다, 이렇게 보지 않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다양한 해석들이 나와서 저는 월요일쯤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가 어느 쪽으로 움직일지 굉장히 궁금한 상황인데 월요일에 결과 나오는 수치를 저희가 종합해서 또 월요일에 전해 드리도록 하고요.

박빙의 판세 속에 어제 과거 양 진영의 킹메이커 역할을 했었던 김종인 전 위원장이 출판기념회를 가졌죠.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현장에서 김 전 위원장,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에 대해서 가차 없는 쓴소리를 내놨습니다.

김종인 위원장 발언, 박석원 앵커가 정리해 드립니다.

[앵커]
공식적으로는 이번 대선에서 한발 물러났지만 아직도 그 중심에 있는 사람. 바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입니다. 여야 할 것 없이 김 전 위원장 주변에서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는데요.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이번 대선판을 두고 뼈 아픈 독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어제 출판기념회에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앞에 두고, 김 전 위원장 이렇게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김종인 / 전 총괄선대위원장 : 어차피 양강 후보 가운데 한 명이 당선이 될 텐데 누가 되더라도 나라의 앞날이 암울합니다. 한 쪽 후보가 당선되면 문재인 정부보다 더 폭주할 것이 명백합니다. 나라를 더욱 둘로 갈라놓고 야당은 존재 의미조차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다른 한 쪽 후보가 당선이 되어도 그렇습니다. 우리 역사상 존재한 적이 없는 극단의 여소야대 상황이 펼쳐질 것입니다. 임기 5년, 특히 초반 2년을 식물 대통령으로 지내야 할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현 정부보다 폭주할 것이다. 반대로 윤석열 후보는 초반 2년, 식물대통령일 것이라며 촌철살인을 날린 건데요. 이후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후보가 경선 뒤 많이 달라졌다며 선거를 돕기 위해 작성한 계획은 아예 찢어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 전 총괄선대위원장 : 윤석열 후보도 경선하는 과정과 후보가 된 이후에 벌써 또 사람이 달라졌어요. 확정이 된 이후에 한 10여 일 동안 나한테 전혀 연락이 없이 선대위를 다 구성해서 가져와서 참여만 해 달라는 이런 얘기예요. 그래서 내가 그때 벌써 이 사람도 또 달라졌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받은 거죠. 콘텐츠라고 하는 것을 사실 만들어주려고 내가 그랬어요. 그런데 1월 5일이 지나서 그냥 빠져나오게 되니까 의미가 없으니까 내가 다 찢어버리고 말았는데.]

그렇다고 이재명 후보에게 돌아선 것도 아닌가 봅니다. 이 후보와 만나긴 했지만 예의상 좋게 말해준 거라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김종인 / 전 총괄선대위원장 : 무슨 얘기를 한다는 얘기는 내가 개인적으로 특별하게 얘기할 건 없고 대통령 후보로서 대한민국의 앞으로 장래를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뭔지 내 개인의 얘기를 해 줬을 뿐이에요. 남의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 그러면 긍정적으로 평가를 해 줘야지 무슨 부정적으로 평가를 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예의상.]

자칭, 타칭 킹메이커로 불렸던 김종인 전 위원장, 이번 선거는 유독 최악 중에 최악만 있다며, 유례없는 비호감 대선을 직격했는데요. 다음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의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충고를 남겼습니다.

[앵커]
누가 대통령이 돼도 암울하다, 같은 최후를 맞을 것이다. 참 암울한 전망인데. 특히 윤 후보가 당선되면 현 국회 지형상 여소야대 정국 지금 상황이 계속 갈 것이기 때문에 초반 2년은 식물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동의하십니까?

[박상혁]
지금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2024년도까지는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회 의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황들을 봐야 될 텐데요.

저희들은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코로나19 위기 이런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단지 확진자가 줄어든다고 위기가 극복되는 것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그런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서 국회에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앞으로 미래로 우리 경제가 나아갈 것에 대해서 훨씬 해야 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이 단지 의석 구조를 가지고 식물국회를 예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좀 전에 김종인 위원장 발언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 이전에도 많은 여야 정치인들에게 쓴소리를 해 온 분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그 쓴소리를 참아내지 못했고 결국은 김건희 씨 말대로 먹을 것 있어서 온 사람으로 취급한 데 반해서 저희들은 여러 가지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그리고 민주당에 대해서도 많은 아쉬운 소리, 비판의 목소리를 해 주셨지만 결국 신뢰를 가지고 조언을 구하고 말씀을 들으려고 하는 것이고요.

저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아까 걱정하셨던 일방적인 폭주라든지 일방적인 국회의 진행,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에게 주려고 했던 정책, 필요 없어져서 다 찢어버렸다. 이런 인터뷰 내용도 앞서 듣고 오셨는데 한때 별의 순간도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다시 혹시 김종인 위원장이 마지막에 손 잡을 가능성, 틈틈이 얘기가 나오기는 했는데 좀 어렵다고 봐야 될까요?

[박수영]
지금도 도와주고 계신다고 보고 있고요. 민주당 쪽으로 갈 이유는 없다. 아까 인터뷰에서도 보셨지만 우리 당 후보도 아닌데 나쁜 얘기할 수 있느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이재명 후보에 관해서.

[앵커]
그런데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도 만만치 않게 비판을 하셨는데요.

[박수영]
비판은 하셨죠. 비판은 하셨지만 정치 원로로서 나라 걱정을 해 주신 거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고요. 정책에 관한 한 여러 가지 김종인 위원장이 가지고 있는 정책도 있으시겠지만 저희 당에 젊고 유능한 정책 전문가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정책을 지금 내놨는데 상당히 시중의 반응이 좋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박상혁 의원님께서 3분의 2 의석을 가지고 있지만 협력을 잘하시겠다,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아주 반가운 얘기고요.

그걸 또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선거에서 10%포인트 이상 압도적으로 이겨야만 국민의 의사가 대통령한테 투영이 된 거고 이걸 가지고 3분의 2 의석을 가진 민주당과 협력해서 정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 대신에 홍준표 의원이 전면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정권교체 위해서 모든 일을 다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이준석 대표하고 함께 유세도 할 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최재형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이 추천했는데 반론도 나왔는데 결국 공천이 됐네요.

[박수영]
그렇습니다. 최재형 감사원장님은 대쪽같은 분이시지 않습니까. 제일 유명한 게 월성원자력 원전 경제성 평가가 왜곡됐다는 감사원 보고서를 냄으로써 유명해지신 분인데 그 보고서 내는 과정에서 정권으로부터 많은 압박을 받았다, 이건 정상적으로 독립된 기구로써의 감사원에 대한 도전이다.

이걸 바로잡아야 된다고 외치면서 나오신 분입니다. 그런 올곧은 분이 정치1번지라고 하는 종로에 공천된 것은 잘된 공천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잘된 공천이다. 그런데 여당에서 임종석 의원이 최재형 공천을 즉시 철회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염치가 사라졌다, 이런 표현도 썼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상혁]
그러니까 최재형 씨야말로 윤석열 후보가 꽃가마 타니까 그 꽃가마를 보고 부러웠는지 자신의 감찰권을 사유화해서 다시 본인도 꽃가마 타보려고 나왔다가 본인 스스로가 나는 준비 안 된 후보라는 것을 만천하에 그것도 첫날 공개적으로 선언하면서 웃음거리가 된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스스로 결국은 중도에서 포기하셨던 분인데 이제 다시 여러 가지 아마 내부적인 정치적인 타협, 국민의힘 내부적인 어떤 사연 때문에 공천을 받으셨는지 모르겠는데요.

저희는 윤석열 씨가 검찰권을 사유화했던 분이라면 이분은 감찰권을 사유화한 아주 대표적인 헌정사의 불행한 사례라고 생각을 하고요. 다시는 이런 분이 공직자로서 나타나면 절대 안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저는 임종석 전 실장도 그런 측면에서 말씀을 드린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어쨌든 민주당이 종로에 공천을 안 하기로 했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은 굉장히 높은 상황인 거죠?

[박수영]
최재형 감사원장님 같은 경우에 감사권을 사유화했다고 하셨는데 그분이 공직을 버리고 나오게 된 이유를 보셔야 됩니다. 그건 민주당이 제공한 거예요.

왜 감사원이 감사를 하게 놔두지 않고 거기다 압박을 하고 보고서를 못 내게 하고 이렇게 압박을 하니까 본인이 나오신 거거든요. 그 원인 제공을 민주당 정부에서 하신 겁니다.

[앵커]
마지막 주제로 끝나지 않은 배우자 리스크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제보자가 지금 추가 폭로를 한 상황인데요. 과잉 의전 그리고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해서 국민의힘이 사적 심부름 시켰고 공문서를 위조했다.

그리고 횡령도 했다. 그래서 공수처에 고발할 방침이다, 여기까지 전해졌는데 고발장 제출했습니까?

[박수영]
오늘 제출했습니다.

[앵커]
제출했습니까? 지금 추가 제보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 지난번에 얘기하셨는데 뭐가 가장 문제라고 보십니까?

[박수영]
추가 제보도 들어오고 있고 녹취록이 건수가 굉장히 많다고 제가 지난주에 말씀을 드렸는데 그 안에 내용들, 앞으로 나오겠지만 지금 나온 것에 대해서도 사죄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정확하게 얘기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과를 하러 나왔으면 내가 뭘 잘못했는지, 5대 의혹이 있거든요. 업추비 써서 샀느냐 말았느냐. 그다음에 호르몬 약 대리처방 했느냐 안 했느냐. 공무원 사적으로 부렸느냐 안 부렸느냐 등등.

5가지 큰 의혹들은 이미 나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고 앞으로 책임지겠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 되는데 앞부분이 완전히 빠져서 기자가 물어봤거든요.

뭘 사과하시는 겁니까 했더니 또 얼버무리고 넘어갔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전혀 진정성 없는 사과를 했다고 보고.

[앵커]
그런데 김건희 씨도 어떤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 않았나요?

[박수영]
아닙니다. 김건희 씨는 설명을 한 다음에, 사과를 한 다음에 우리가 14쪽에 달하는 자료를 배포했는데 그 안에 상세하게, 무려 14쪽입니다. 그런데 김혜경 씨 사죄의 경우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맹탕이다, 진정성이 없다. 이런 비난을 받고 있다고 봅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지금 건건이 팩트체크하신다고 들었는데 관련해서 나중에 확인하신 사실들에 대해서 문서로라도 보도자료를 낼 의향이 있으십니까?

[박상혁]
먼저 김건희 씨와는 다른 게 김혜경 여사 같은 경우는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하나하나씩 답변을 드렸던 것이고요. 또 그리고 현재 수사와 감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일정 정도 한계가 저는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더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또 터져나온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문제 아니겠습니까. 윤석열 후보가 그렇게 얘기했었죠. 전혀 거래한 사실이 없다, 일정 정도 기간 이후에는.
그런데 이번에 나타난 것처럼 주가조작 의혹으로 지금 많이 되고 있는 680억 정도의 7.5% 정도가 김건희 씨의 계좌에서, 다른 계좌, 신한은행 계좌가 아니라 다른 계좌에서 거래가 이뤄졌다는 게 언론보도를 통해서 밝혀지고 있는데요.

오늘 저희 민주당 의원들이 중앙지검 앞에 가서 이런 문제들을 빨리, 지금 대선 핑계 대고 소환조사를 하지 않고 있는데 많은 사실들이 확인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환조사하고 있지 않는 검찰.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검찰권에 대해서 윤석열 씨가 하고 있는 게 바로 이런 수사를 막으려고 하는 의도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오늘 그래서 앞서 말씀하신 대로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도 여셨는데 지금 민주당에서는 김 씨가 보유한 주식이 전체 유통주식의 7.5% 정도 된다. 이거 회장 말고는, 특수관계인 말고는 최대주주 아니냐, 이런 의혹을 지금 제기하고 있거든요.

[박수영]
김건희 씨 문제는 사실 2년 동안 탈탈 털었던 사건입니다. 털어도 털어도 먼지 안 나는데 다시 도돌이표로 틀고 있는 음반 같은 이런 느낌을 주고 있는 것이죠. 2년 동안 틀었는데 새로운 사실이 뭐 있겠습니까?

주식투자를 해서 4000만 원 정도 손해봤다는 거 외에는 더 이상 나올 내용이 없는 것이고요. 저는 무게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김건희 씨 건과 김혜경 씨 건은 그 무게가 완전히 다른 것이 김건희 씨 건과 달리 김혜경 씨 건은 실정법을 위반한 사건들이 많거든요.

실정법을 위반했는데 이걸 수사를 더 빨리 해야지 실정법 위반한 게 분명한데 의료법 위반, 감염병 위반, 그다음에 형법 위반 등등등 법 위반이 구체적으로 있는 사안들이거든요.

[앵커]
과잉을 넘어서 불법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박수영]
불법이죠. 공무원을 쓴 것도 그렇고 법카를 잘못 쓴 것도 아니고 소고기를 법카로 사먹으면 국고횡령에 해당하는 부분이죠. 그다음에 호르몬제를 대리처방했다. 이건 의료법 위반이 되고요.

분당 서울대병원에 들어갈 때 다른 사람의 출입증을 찍었다, 이건 감염병관리법 위반이 되는 거죠. 실정법 위반이 구체적으로 조문으로도 다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미적거리는 있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박상혁 의원님의 반론을 듣겠습니다.

[박상혁]
김혜경 여사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여러 가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 송구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까 말씀주셨던 것처럼 현직 검사로 있으면서,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있으면서 지금 주가조작 문제로 의혹이 밝혀진 액수만 해도 680억입니다.

그중 이 680억 주가 조작과 관련해서 공고했다는 것과 여러 가지 문제점은 있을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은 수사해서 밝혀지겠지만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문제와 그리고 김건희 씨의 장모, 최은순 씨.

그리고 전국에 미니 신도시급 16만 평을 가지고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양평지구가 대표적인 사례고. 이런 것과 어떻게 비교할 때 무엇이 크고 무엇이 죄질이 안 좋은지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잘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이 도이치모터스 사건이 조금 저희들이 어려운 게 이게 주가 조작 문제이다 보니까 국민 여러분들한테 설명을 드리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윤석열 후보가 스스로 얘기를 했어요.

2010년인가 2012년 이후로는 주식을 거래한 적이 없다. 그런데 언론보도를 통해서 다른 계좌, 신한은행 계좌가 아니라 다른 계좌에서 주식거래한 게 명확히 밝혀졌기 때문에 빨리 이런 부분들 검찰 소환해서 조사해야 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난번 1차 TV토론회 때는 부인에 대한 여러 가지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후보들이 아무도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는데 오늘 2차 토론이 저녁 8시부터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후보들 토론 준비에 여념인데 여기에서 오늘은 관련한 주제들이 다뤄질지 유념해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오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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