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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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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젤위거, '가짜 코+비만 슈트'로 실화 살인마 변신..남친 "자랑스러워"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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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르네 젤위거가 살인마로 변신, 확 달라진 얼굴을 선보이는 가운데 남자친구가 그녀를 외조했다.

르네 젤위거의 남자친구인 방송인 앤트 앤스테드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여자친구인 르네 젤위거의 새 작품 영상과 글을 올리며 응원을 보냈다.

그는 르네 젤위거가 주연을 맡아 이 같은 파격 변신을 꾀한 NBC 새 범죄 시리즈물 '팸에 관한 것(The Thing About Pam)'의 예고편과 함께 "뿌듯하게 웃고 있다(이제 한 쪽 눈을 뜨고 자고 있어!). 르네의 최근 역할!"이란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작품에 관한 정보를 태그로 덧붙였다.

해당 작품은 벳시 파리아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로 르네 젤위거는 극 중 2016년 루이스 검펜버거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살인범 팸 헵 역으로 출연한다. 팸 헵은 보험금을 목적으로 지인을 살해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예고편 속 젤위거는 기존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른 비주얼을 선보인다. 시리즈 내내 패딩을 한 보디슈트를 입어 과체중으로 보이도록 하고 가짜 코와 여분의 주름, 가발을 착용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했다. 이는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바다. 더불어 미국 미주리에 살고 그 곳에서 살인을 저지른 캐릭터를 위해 중서부 억양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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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젤위거의 최근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공연에서 배우를 못 알아본다면 그건 대단한 칭찬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시청자들이 스타 파워에 의해 산만해지지 않고 그 쇼의 스토리에 빠져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배우 자체를 알아볼 수 없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르네 젤위거는 극 중 단지 육체적 변화 뿐 아니라 팸이란 인물이 자신을 움직이는 방식, 떨어뜨린 발, 매너, 냄새, 심지어 손으로 자주 말하는 방식 등을 완벽 구현했다는 전언. 제작 관계자는 "르네가 아닌 팸을 봤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조금 무서웠다"라고 전했다.

'팸에 관한 것'은 3월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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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르네 젤위거와 앤트 앤스테드는 2021년 6월 디스커버리+ 쇼 "Celebrity IOU: Joyride" 촬영장에서 만났다. 그들은 그 해 8월 SNS에 올린 셀카를 통해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밝혔다.

/nyc@osen.co.kr

[사진] '팸에 관한 것' 영상 캡처, 앤트 앤스테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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