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예고 명예졸업장을 받은 지민. 사진|빅히트뮤직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수석 입학한 부산예술고등학교에서 10년 만에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외신과 전 세계 아미는 지민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부산예술고등학교는 지난 9일 진행된 2021년도 제34회 졸업식에서 세계 최고 스타이자 나라와 모교를 빛낸 지민에게 명예 졸업장을 수여했다. 졸업장은 지민을 대신해 아버지에게 전달됐다.
미국, 브라질, 동남아 등 세계 각국 매체들은 이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고,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에는 키워드 'CONGRATULATIONS JIMIN' '#OurJiminReceivedAnAward' '#JiminGraduatesWithHonors' '#ProudOfYouJimin' 등 해시태그가 트렌딩됐다.
지민의 고교 명예졸업을 알린 해외 매체들. |
지민은 뛰어난 학업 성적과 천재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짧은 준비 기간에도 무용과 최초로 부산예고 전체 수석으로 입학했다. 1학년 중 최초로 교내 중국 단기 연수 프로그램 장학생에 선발되기도 했다.
지민은 특별한 재능을 보유한 그가 순수 무용계에 남길 바랐던 선생님들의 만류에도 꿈을 위해 고향 부산을 떠나 서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학교를 졸업하지 못했지만 최고의 K팝 스타가 되어 모교를 빛냈다.
이후 "뒤돌아 볼줄 알아야 한다"는 부친의 가르침 아래 부산예고 전교생 1200여명의 책상과 의자 교체 등 기부 선행으로 모교 사랑을 보여왔다.
지민은 과거 인터뷰에서 "지금 생각하면 사소한 일인데 데뷔 전후에는 크게 다가왔던 사건이나 상황은?"을 묻는 질문에 "가수의 꿈을 갖고, 연습생이 되면서 부터 사소한건 없었다"고 말한 바와 같이 한결같이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몸소 보여주며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순수무용과 K팝 댄스를 결합, 비교불가 독보적 퍼포머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지민의 부산예고 명예 졸업에 예 졸업에 세계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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