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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동해시, 1인당 20만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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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온라인 신청…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연합뉴스

동해시 지역 화폐 '동해페이' 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동해페이로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1월 24일 24시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결혼이민자 포함)으로 지원금은 세대별 합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온라인의 경우 14일부터 3월 14일까지며, 오프라인은 21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스마트폰에 '그리고' 앱을 설치, 회원가입 후 카드를 등록해 앱 메인 화면에서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세대주가 직접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해야 하며, 세대주가 방문할 수 없으면 세대주의 신분증과 위임장, 신청서를 지참해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

동해시청사
[촬영 이해용]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지원금의 온라인 신청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지원금은 1개의 카드로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동해페이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대규모 점포·유흥 주점 등 사용 제한 업소를 제외하고,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동해시 소재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2020년 재난지원금의 현금 지급 방식과는 달리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을 '동해페이'로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에서의 소비활동을 유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동해시민의 생활안정과 침체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쓰이도록 했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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