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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주말에도 쇼트트랙 '금빛 레이스'…황대헌 2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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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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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한국 쇼트트랙의 '금빛 도전'은 이어집니다.

일요일인 13일 중국 베이징의 서우두 실내경기장에서는 쇼트트랙 남자 500m 경기가 준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 치러집니다.

황대헌, 이준서는 오늘(11일) 열리는 이 종목 예선을 통과한다면 13일 메달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남자 500m는 한국 쇼트트랙이 꾸준히 메달을 수확해온 종목입니다.

하지만, 금메달을 따낸 것은 쇼트트랙이 처음 정식종목이 된 1994년 릴리함메르 대회가 유일합니다.

9일 남자 1,500m에서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황대헌은 28년간 끊긴 남자 500m 금맥을 이으면 대회 2관왕에 오릅니다.

황대헌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는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습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빛 낭보'가 기대됩니다.

대표팀은 9일 열린 여자 3,000m 준결승에서 3위로 처졌다가, 마지막 주자로 나선 '에이스' 최민정이 혼신의 역주로 결승선을 두 번째로 통과,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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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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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은 이 종목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합니다.

남자 1,500m에서 김민석이 동메달을 따내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메달을 안긴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메달 도전이 계속됩니다.

토요일인 12일 오후 5시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예선에 김준호와 차민규가 출전합니다.

예선을 통과하면 곧바로 결승에 돌입합니다.

13일에는 김민선이 여자 500m에 나섭니다.

이 종목도 이날 예선과 결승을 연달아 치릅니다.

이승훈과 정재원, 김민석이 출전하는 남자 팀추월도 13일 준준결승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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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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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평창 대회에서 컬링 열풍을 일으켰던 '팀 킴'(김은정,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김경애)은 12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13일 중국을 상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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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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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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