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7931억···전년비 11.3% 증가
코람코신탁 등 부동산금융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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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보복소비와 패션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LF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15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7931억 원으로 11.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6% 증가한 1362억 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보복소비 심리가 나타나면서 패션 매출이 늘어난데다 코람코자산신탁 등 부동산금융부문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는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은 지난해 6000억 원의 역대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트라이씨클은 패션 브랜드 전문몰 하프클럽과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닥스와 헤지스, 질바이질스튜어트 등 유명 패션 브랜드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명품 시계 전문 매장 라움워치 등도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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