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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의 한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가 상무부에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4개국에서 생산된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부과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소재 태양광 패널 생산업체 옥신 솔라는 중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 거점을 옮겨 태양광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며 타원서를 제출했다. 옥신 솔라가 지적한 4개국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다.
미 정부는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중국 업체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태양광 패널을 생산한 뒤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하고 있다고 옥신 솔라는 주장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부과안을 4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관세 부담을 줄여줘 미국 내 소형 태양광 업체의 반발을 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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