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전 전북도의원 |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이상현 전 전북도의원이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며 10일 남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남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사업으로 30년째 투자를 받아 온 전북 서부권과 달리 동부권 남원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홀대받은 도시"라며 "12년의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남원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부가 수확의 결실을 위해 논밭을 갈아엎듯 모든 것을 새롭게 하겠다"며 전 시민에 매년 30만원씩의 기본 소득금 지급, 청년 및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기술집약적 첨단 의료기기산업 육성, 생태관광 활성화, 국립 농업기술전문학교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전 의원은 남원고와 명지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3선 도의원 출신으로 전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앞서 강동원 전 국회의원과 오철기 전북시민포럼 공동대표, 최경식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 박종희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 등이 차례로 남원시장 출마 선언을 했으며 윤승호 전 남원시장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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