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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미·러, 군사력 집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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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군사적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변에서 동시다발적 군사훈련으로 무력시위를 벌였고 미국은 이에 맞서 나토 주둔군과 본토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습니다.

이상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의 전략핵폭격기 Tu-22M3가 벨라루스 영공의 초계비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습니다.

벨라루스는 친서방 노선의 우크라이나와는 정반대로 러시아와 동맹 이상의 관계입니다.

체첸공화국과 크림 반도 등 우크라이나 인근 지상에선 러시아군의 기갑부대와 해병대의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접한 흑해와 지중해에는 러시아 발트함대 소속 대형상륙함 등이 집결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미국도 이달 초부터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으로 병력 이동을 본격화했습니다.

폴란드 제슈프에는 미국 본토에서 82 공수사단 등 천7백 명을 실어와 배치했고, 나토군으로 독일 빌섹에 주둔 중이던 기갑부대를 루마니아로 무기한 이동 배치했습니다.

[조 이워 / 미 육군 2기갑연대장 : 물론 이번 임무의 목적은 나토 동맹을 강화해서 신뢰를 구축하고 나토 동맹의 동쪽 측면을 굳건하게 하는 것입니다.]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서방측과 러시아의 여전한 입장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라프 숄츠 / 독일 총리 :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많은 병력을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행동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 폴란드 등 3개국 정상이 회담을 열고 유럽에서의 전쟁을 반드시 막겠다는 결의를 강조했습니다.

3개국 정상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에 위기 상황을 완화하고 유럽대륙의 안보에 대한 본질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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