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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오미크론 숨은 확진자가 훨씬 많다? 위중증·사망 추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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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은 궁금증들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Q. 숨은 확진자가 훨씬 많다?

[조동찬/의학 전문기자(전문의) : 미국 콜롬비아대학이 지난 6일 발표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아래 회색선이 하루 양성 판정자 수고요, 위 주황색 선이 실제 환자 추정치인데요. 오미크론 유행 후 실제 환자는 최대 10배나 더 많을 걸로 분석됐습니다.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델타보다 4배나 빠르고 증세가 가벼워서 본인이 감염된지 모르기 때문인데요. 영국은 하루 인구 1천 명당 17명 검사하는데, 우리나라는 4분의 1 수준인 4명입니다. 영국은 신속항원검사도 양성이면 확진으로 분류하는데 우리는 PCR만 인정하고 있죠. PCR 검사, 하루 85만 건까지 가능하다 해도 하루 10만 명 이상 확진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환자 수의 정점은 3월 중순쯤, 확진자 수 정점은 그보다 2주쯤 늦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