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대선 일정

[그래픽뉴스] 대선 일정

20대 대선이 이제 딱 한 달, 날짜로는 2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격적으로 돌입한 대선 일정,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대선 일정>입니다.

먼저 오늘부터 13일까지 대선에서 한 표를 행사할 선거인 명부가 작성됩니다.

또 13일, 14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는데요.

23일부터 재외국민투표가 시작되는 것을 비롯해 3월 9일 본 투표와 개표까지 20대 대선의 주요 일정이 숨 가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이 끝난 직후인 2월 15일부터 본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인 3월 8일까지 22일간 펼쳐집니다.

선거운동이 개시되면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원 등은 공개된 장소에서 자동차와 확성기를 이용해 연설과 대담을 할 수 있고 언론 매체를 이용한 선거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먼저 이뤄지는 투표는 재외국민투표인데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또는 국외부재자 신고를 한 해외유권자 22만 6천여 명은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 동안 세계 200여 개 재외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후 3월 4일과 5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되는데요.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도 사전투표소가 있는 곳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3월 9일은 20대 대통령 선거의 본 투표일이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는데 본 투표의 경우 사전 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만약 사전투표일과 본 투표일 사이에 코로나19에 확진되는 경우 투표를 못 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 계실 텐데요.

여야는 3월 9일저녁 6시부터 밤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들이 따로 투표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투표장에 갈 수 없는 유권자가 우편으로 투표할 수 있는 '거소투표' 대상에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하는 방안도 국회에서 함께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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