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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이재명 대선 후보를 뽑아달라는 취지의 '111 캠페인'을 제안했다가 하루 만에 중단했습니다.
선대위 정철 메시지 총괄은 어제, 111 캠페인 공보물을 SNS에 올리며 하루에 한 명에게 이재명 후보를 설명하고 설득해 그 성취를 세상에 알리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후보도 자신의 SNS에 정 총괄의 글을 공유했는데, 111은 국가정보원 간첩신고 전화번호라는 논란이 커지자 정 총괄과 이 후보 모두 SNS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정 총괄은 YTN과 전화 통화에서 간첩신고 번호까지 생각하지 못한 자신의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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