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버추얼 월드 구현
네이버제트는 플랫폼 기획·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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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259960)은 네이버제트와 신규 웹 3.0 및 NFT(대체불가토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NFT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NFT 등 웹 3.0 신사업 분야에서 장기적 협업을 이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첫 협력 과제로는 합작 법인(JV)을 설립해 ‘이용자 창작 기반 NFT 메타버스 플랫폼(User-generated NFT Metaverse Platform)’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크래프톤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높은 퀄리티의 버추얼 월드를 구현하고, 이용자 창작 콘텐츠(User Generated Contents, UGC) 제작 툴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 운영 경험을 활용해 메타버스 서비스의 운영과 커뮤니티 및 소셜 서비스를 주도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네이버제트의 축적된 역량과 경험, 크래프톤의 앞선 연구 기술력을 활용하여 기존 메타버스 서비스들과 차별화되는 높은 품질의 ‘UGC 오픈 메타버스’를 구현하고, NFT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1월 27일 정기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PUBG: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개발 역량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웹 3.0 및 NFT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제페토(ZEPETO)는 있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전세계 2억 9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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