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문화재청·산림청 방문
세계최대 규모 김해 구산동 지석묘 |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세계 최대 고인돌로 확인된 구산동 지석묘를 국가사적으로 지정해달라고 문화재청에 재차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허성곤 김해시장이 문화재청을 찾아 김현모 청장과 만나 국가사적 지적을 다시 요청했다.
경남도 기념물 제280호 구산동 지석묘는 2007년 구산동 택지지구개발사업 당시 발굴된 고인돌 유적이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은 상석 무게 350t, 고인돌을 중심으로 한 묘역시설이 1천615㎡에 이르는 해당 유적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인돌로 판단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11월 경남도에 구산동 지석묘 국가사적 지정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구산동 지석묘 국가사적 지정을 문화재청에 정식 요청했다.
허 시장은 이어 가야유적발굴체험관 건립, 디지털 가야역사문화공원조성, 상동면 묵방리 백자가마터 긴급발굴조사에 국비 146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또 산림청을 찾아 국립 김해숲체원·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국립 치유의 숲 등에 국비 490억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오른쪽 앞)과 면담중인 허성곤 김해시장(왼쪽 앞)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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