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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수)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마크롱 "우크라이나 긴장완화 협상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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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연쇄 회담 뒤 긴장 완화를 위한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AFP·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8일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찾아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난 마크롱 대통령은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나 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군대를 철수시킬 것임을 증명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원한다며 마크롱 대통령의 낙관적인 전망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과 젤렌스키 대통령 양측으로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정부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을 멈추기 위한 '민스크 평화 협정'을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민스크 협정이 돈바스 지역 분쟁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평화로 나아갈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돈바스 분쟁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한 노르망디 형식의 회담 참가 4개국 정상 정책보좌관들의 회의가 오는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노르망디 형식 회담이란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정부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간 분쟁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독일·프랑스 4개국의 협상 틀을 일컫습니다.

4개국 정상은 지난 2015년 2월 돈바스 지역의 평화 정착 방안을 담은 민스크 평화협정을 체결했지만, 이 지역에서 정부군과 반군의 무력 충돌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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