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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허웅 23점' DB, 허훈 27점 분전한 kt 잡고 2연승…단독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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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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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조니 오브라이언트 선수와 허웅 선수

프로농구 원주 DB가 '형제 대결'에서 빛난 허웅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 kt를 잡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DB는 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92대 84로 제압했습니다.

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DB는 18승 22패를 기록해,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가 됐습니다.

2위 kt는 24승 14패로, 12연승 중인 선두 서울 SK(30승 8패)와 6경기 차가 됐습니다.

최근 2연패를 포함해 7경기에서 1승 6패에 그치며 부진한 kt는 이제 3위 현대모비스(24승 16패)와 1경기 차로, 뒤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허웅이 23점으로 개인 기록에선 동생인 kt의 허훈(27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에게 다소 밀렸으나 팀 승리로 웃었습니다.

오브라이언트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2점 12리바운드를 올렸고, 이용우가 자신의 데뷔 최다인 15점을 넣어 힘을 보탰습니다.

kt에선 허훈과 더불어 라렌(26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분전이 빛을 잃었습니다.

창원체육관에서는 원정팀 고양 오리온이 창원 LG를 71대 64로 따돌렸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다가 5일 현대모비스전으로 재개했으나 패배했던 오리온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5위(18승 19패)를 지켰습니다.

17승 23패의 LG는 공동 6위에서 8위로 떨어졌습니다.

머피 할로웨이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오리온에서 유일하게 출전한 외국인 선수 제임스 메이스가 팀 내 최다 17득점과 함께 6개의 리바운드를 잡았습니다.

이대성이 12점, 이승현이 1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LG에선 아셈 마레이가 더블더블(22점 15리바운드)을 작성했으나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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