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정권교체동행위원회 인터뷰 영상에서 검찰총장 시절 문재인 정부 관련 인사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권과 갈등을 빚은 데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검찰총장 임명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살아있는 권력에 개의치 말고 엄정한 비리 척결을 당부했었다면서, 그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아 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문 대통령을 둘러싼 거대한 집단이 있고, 여기에서 '내로남불'의 전형을 봤다면서 국민을 기만해 권력을 유지하는 퇴출당해야 할 집단임을 깨달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당시 회의를 하면 바로 법무부와 청와대로 보고됐었다며 정권으로부터 압력을 받았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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