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지방의회 전담 연수기관인 지방의정연수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전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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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8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지방의회 전담 연수기관인 지방의정연수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지방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소양과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전국 광역·기초 의회 의원은 3760여 명이며 사무처 직원은 5500여 명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다.
전북도의회는 2020년부터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을 위해 전국 지방의회와 중앙 정치권을 상대로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공론화에 앞장섰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전국 광역·기초의회가 한목소리로 지방의회 연수를 전담할 기구 설립을 요구했는데 성과를 거둬 기쁘다. 지방의정연수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자치 2.0이 본격 추진되는 올해 지방의회 전담 연수기관이 문을 열어 그 의미가 크다. 맞춤형 교육연수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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