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플레인’도 ‘스포티파이 베트남 톱송’ 1위
방탄소년단 제이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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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이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8일 스포티파이 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은 지난 6일 브라질 데일리 톱 아티스트 차트 172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솔로가수 최초이며 그룹을 포함해서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이후 세 번째 진입 기록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지난해 6월 “브라질 대중음악 스트리밍 차트는 세르타네주, 펑키, 포호 등 세 장르가 거의 독점하고 있기에 몇몇 글로벌 히트곡을 제외하고는 해외 가수의 노래가 차트에 오르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2021년 6월 첫 주 스포티파이 브라질 차트 상위권에 오른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올리비아 로드리고, 릴 나스 엑스 등 단 3명이었으며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차트에 외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21위에 올랐다.
이번에 제이홉이 톱 아티스트 차트에 오른 것은 브라질에서 제이홉의 인기와 영향력을 반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제이홉은 톱 아티스트 차트 뿐 아니라 솔로곡들이 데일리 톱 송 차트에도 3일 연속 올랐다. ‘치킨 누들 수프’와 ‘홉 월드’는 17만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96위, 97위를 기록했다.
‘마마’(MAMA), ‘항상(HANGSANG)’, ‘트리비아 기: 저스트댄스’(Trivia 起: Just Dance), ‘데이드림’(Daydream. 백일몽) 등도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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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베트남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도 순위를 점령했다.
솔로곡 ‘에어플레인’이 데일리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아우트로: 에고’ 5위, ‘인트로: 보이 밋츠 이블’ 73위, ‘치킨 누들 수프’ 188위 등의 기록을 양산했다. 이와 함께 데일리 톱 아티스트 차트에도 7위에 올랐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스포티파이차트 홈페이지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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