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방문 경험할 수 있는 맵 구축…난이도 등 정비해 10일 공개
원주한지테마파크,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한지월드' 운영 |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한지테마파크는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한지월드'를 열고 시범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한지월드에서는 방문객이 한지테마파크 월드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모험을 통해 대형 닥나무 속에서 전시 작품도 보고 흥미진진한 게임을 하는 등 실제 한지테마파크를 방문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맵을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제페토 앱을 통한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한지 원재료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해 한지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10대들에게 익숙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제공하고자 시작했다.
현재 임시공개 상태이며 난이도와 내부 플랫폼을 재정비한 후 10일 완성한 모습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페토 맵에서 한지월드를 검색하고 맵에 입장하면 활짝 피어있는 황촉규 꽃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한지 공예 기법 소개와 멋진 작품이 있는 전시홀, 온·오프라인 풍성한 이벤트를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는 이벤트홀, 점프 관문을 통과해 한지의 세상과 게임을 할 수 있는 2층 체험 홀이 있다.
한지테마파크는 2020년부터 온라인 원주한지문화제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 비대면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 준 경험이 있다.
제페토 한지월드 오픈을 기념해 원주한지테마파크는 10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지월드에 있는 황촉규 꽃과 닥나무 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필수 해시태그(#한지월드#원주한지테마파크#원주한지)와 함께 제페토 피드 및 개인 SNS에 올린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한지선물 키트를 제공한다.
제페토 앱 내 가상현실(AR)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한지월드를 배경으로 아바타를 촬영하는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는 전국 각 지역에서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별 인증샷 중에서 당첨자를 선정한다.
한지개발원 관계자는 "한지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 요소로 가득한 한지월드에 방문해 색다른 한지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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