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군 관리들, 우크라 전면 침공 계획에 의문-CNN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한 시민이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화염병을 던지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AP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가까이 대규모 군병력을 집결시키고 있지만 군 내부에서는 사망자 발생 등 전면전으로 인한 대가를 우려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CNN은 미 정보 당국이 입수한 러시아 군 고위 관계자들의 교신을 분석한 결과 우크라이나 침공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지도부에서 생각하는 것 보다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군과 정보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계획이 서방국에 노출된 것에도 불만을 제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러시아군이 푸틴 대통령의 계획을 수행할 정도로 러시아군이 준비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럽 국가의 고위 관리는 러시아군 중 방어를 담당하는 진영에서는 전쟁 계획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CNN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2개월 준비하는 동안 계획이 변경이 있었던 것은 러시아 군 내부에서도 전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 가까이 전면 침공에 필요한 병력이 70% 수준까지 배치하고 있으며 지상과 공중에서 공격하면서 수도 키예프가 48시간내에 함락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푸틴 대통령이 여러 방향에서 공격하는 전형적인 러시아군 전략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전투 능력을 상실시키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침공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