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GTX프로젝트서 교통·물류 산업 분야 큰 역할"
"송도·청라 경제자유구역에 맞게 해외기구·다국적 기업 유치 노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2.2.28/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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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은 북한과 교류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에서 "인천 강화와 옹진은 북한과의 교류에 있어서 지금보다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천은 남북통일시대의 핵심 지역인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인천이 수도권 교통망에서 경인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게 사실"이라며 "윤석열 후보가 발표한 GTX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이 수도권 교통과 물류 산업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천 내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인천 신항에서 물동량이 처리될 경우 내항에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인천 내항은 수위조절도 가능해 워터프런트 공간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인천은 공항과 경제 자유구역이 있지만 주거단지 기능만 있어 아쉽다"며 "우리당이 정권교체를 하면 인천 송도와 청라 국제도시에 해외기구와 다국적 기업 유치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탄압으로 홍콩 금융허브의 지위가 흔들릴 것"이라며 "홍콩 이후 금융 허브 역할을 할 국가는 싱가포르 또는 한국인데, 한국에서도 인천공항을 연결한 송도와 청라가 경쟁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천이 해야 할 역할이 크다"며 "정권을 교체하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뒤 인천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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