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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여론조사] 지지율은 '접전'…윤석열 당선가능성 첫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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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대통령 선거를 약 한 달 정도 앞두고 실시한 저희 여론조사 결과 전해드립니다.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안 접전이었고, 당선 가능성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대선에서 누굴 찍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0.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5.0%, 격차는 4.4% 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 접전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2.8%,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0.6%였습니다.

지난달 중순 SBS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2.3%포인트 하락, 윤 후보는 3.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심 후보는 0.1%포인트 올랐고, 안 후보는 2.1%포인트 내렸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지지층을 연령대별로 보면,


이 후보는 40~50대에서, 윤 후보는 20~30대와 60세 이상에서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팽팽했던 30대가 '윤 후보 지지'로 쏠린 게 눈에 띕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표심의 풍향계' 중도층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였던 이 후보가 6.3%포인트 떨어지고, 윤 후보는 5.6%포인트 올라 접전 양상으로 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이 후보 지지가 12.6%포인트 하락, TK에서 윤 후보 지지가 8.1%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가 앞섰던 서울은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선 이재명 40.4%, 윤석열 47.1%로,


주요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지난해 11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앞섰습니다.


투표하겠다는 의향은 적극 투표층 81.2%를 포함해 97%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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