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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TV 토론 후 좋아진 후보…윤석열 40.9% VS 이재명 31.0% [KS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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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 후 나빠진 후보…이재명 44.4% VS 윤석열 41.2%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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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다만 지난 조사(3.7%포인트)에 비해 격차가 2.5%포인트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3주만에 10%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일주일 전보다 3.0%포인트 상승한 44.6%였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0.5%포인트 상승한 38.4%로 5주 연속 40%를 하회하고 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2%포인트로 오차범위(± 3.1%) 이내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일주일 전보다 2.3%포인트 떨어진 8.3%였다. 1월 3주차 조사(11.6%) 이후 2주 연속 하락한 결과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2.9%,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의 지지율은 0.3%였다.

세계일보

이상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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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선 후보 4자 TV 토론에서는 어느 후보가 이미지 개선 효과를 더 누렸을까.

TV토론 이후 어느 후보의 이미지가 좋아졌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0.9%는 윤 후보를 꼽았다. 이 후보의 이미지가 나아졌다는 비율은 31.0%였다. 안 후보는 12.0%, 심 후보는 6.7%의 선택을 받았다. 좋아진 후보가 없다(5.9%)거나 잘 모르겠다(2.4%)는 응답은 8.3%였다.

TV 토론을 보고 난 뒤 어느 후보의 이미지가 나빠졌느냐는 질문에는 44.4%가 이 후보를 골랐다. 윤 후보의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비율은 41.2%였다. 그 뒤로 심 후보 4.1%, 안 후보 2.8% 순이었다. 나빠진 후보가 없(3.2%)거나 잘 모르겠다(3.0%)는 비율은 6.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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