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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당선 가능성’ 윤석열 49.0% VS 이재명 40.8%…尹 3.4%p↑ 李 3.4%p↓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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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윤석열 43.4% 이재명 38.1% 안철수 7.5% / 尹 5.3%p↑ 李 0.4%p↓ 安 2.8%p↓



세계일보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3사 합동 초청 토론에 참석한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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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와 첫 TV토론을 거치면서 윤석열 우세로 다시 벌어졌다. 이재명은 횡보했지만, 안철수의 하락과 윤석열의 상승이 교차하며 나타난 결과다.

설 연휴 마지막날부터 사흘간 실시한 오마이뉴스-리얼미터 2월 1주차 주간 집계 결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4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3.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38.1%로 나타났다. 격차는 5.3%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5%p)를 살짝 벗어났다. 직전 조사(1월 4주차)보다 윤 후보는 3.2%p 상승했고 이 후보는 0.4%p 하락 횡보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5%를 기록해, 직전 조사보다 2.8%p 하락했다. 5주만에 한자릿수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5%(▲0.1%p), 기타 후보 2.3%, 부동층(없다 4.3% + 모름·무응답 1.8%) 6.2%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지점은 윤석열의 상승과 안철수의 하락이다. 대부분 계층에서 윤석열의 지지율 상승과 안철수의 하락이 교차했다.

특히 국민의당 지지층은 직전 조사에서는 안철수를 더 많이 지지했지만(안 48.2% - 윤 43.1%) 이번 조사에선 윤석열 55.7% - 안철수 34.7%로 윤석열로 기울었다. 후보 단일화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보수 표심이 윤석열로 결집하는 양상이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선 윤석열 우세였다. 윤석열은 직전조사 대비 3.4%p 상승한 49.0%, 이재명은 3.4%p 하락한 40.8%로 나타났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5%p)를 벗어난 8.2%p 격차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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