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성에 김학용...청주 상당·서초갑 경선

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선에서 김학용 전 의원을 경기 안성시에 단수 추천하고, 청주 상당과 서초갑에 대해선 오는 10일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습니다.

먼저 경기 안성엔 지역에서 3선을 지낸 김학용 전 의원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또, 충북 청주 상당구엔 김기윤 변호사와 윤갑근 전 고검장, 정우택 전 의원이 경선을 치릅니다.

가장 많은 후보가 지원했던 서울 서초갑엔 이혜훈 전 의원,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 전희경 전 서초갑 당협위원장, 정미경 최고위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경선 티켓을 따냈습니다.

오는 10일 치러지는 청주 상당구와 서울 서초갑 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각 절반씩 반영됩니다.

서울 종로구는 애초 방침 대로 전략 공천 지역으로 선정됐는데, 누구를 추천할지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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