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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국민의힘, 3·9 재보선 종로 '우선 추천'···청주 상당·서초는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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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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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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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종로구를 우선 추천 지역으로 7일 선정했다. 경기 안성시에는 김학용 전 의원을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충북 청주 상당구와 서울 서초구갑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4차 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충북 청주 상당구는 김기윤 북한 피살 공무원 유족 변호사와 윤갑근 전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 정우택 전 의원이 경쟁한다. 서울 서초구갑은 이혜훈 전 의원, 전옥현 전 국가정보원 제1처장, 전희경 전 국민의힘 서초구갑 당협위원장, 정미경 최고위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경쟁한다. 공관위 위원인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은 ‘우선추천’에 대해 “전략공천이란 의미”라고 밝혔다.

경선은 오는 10일 하루 동안 실시한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하여 최종 득표율을 산출한다. 서울 서초갑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상위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는 대구 중·남구에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구 중·남구가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의혹으로 의원직을 내려놓았던 곽상도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만큼 책임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탁지영 기자 g0g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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