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러플 악셀 주안점 두고 훈련 "힘이 더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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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3연패에 도전하는 하뉴 유즈루(일본)가 뒤늦게 모습을 나타냈다. 하뉴는 7일 이번 대회 마지막 공식 훈련이 진행된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 인근 보조 링크를 찾아 40여 분간 연기를 점검했다. 공식대회에서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쿼드러플 악셀(네 바퀴 반 점프)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했다. 그는 여러 차례 시도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등 착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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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는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는 이번 무대에서 쿼드러플 악셀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지난해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는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긴장이 됐는데, 훈련하면서 풀린 것 같다"며 "내일 열리는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쿼드러플 악셀에 더 힘이 필요할 것 같다"며 "경기에서는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뉴는 그동안 공식 훈련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행방도 묘연했다. 경기를 이틀 앞둔 6일에야 중국에 입국해 이날 처음 적응 훈련을 가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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