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주변으로 미국과 러시아 군대가 속속 집결하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 CNN방송·로이터통신은 지난 4일 상업위성 업체 맥사(Maxar)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 러시아가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의 국경에서 50㎞ 이내 세 곳에 무장과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10일부터 진행될 러시아-벨라루스군 간 연합훈련이 명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CNN은 전했는데요.
벨라루스 남부 루니네츠 내 비행장에는 대공 방어시스템인 S-400과 전투기 Su-25 10여대 등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니네츠에서 수백㎞ 떨어진 두 곳에서도 러시아가 병력을 증강하고 군사 기지를 설치 중인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는데요.
미국도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동유럽 지역으로 병력을 속속 파견하고 있습니다.
전날 미 육군 최정예 부대인 82공수사단 여단전투단의 일부 인원이 도착한 데 이어 두 번째 병력이 합류한 것입니다.
이번에 폴란드 파견되는 병력은 지난 2일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폴란드, 루마니아 등 동유럽에 추가 배치하기로 한 병력 3천명의 일부인데요.
이처럼 우크라이나를 둘러싸나 군사적 긴장이 고조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외교전도 긴박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서정인>
<영상 : 로이터·유튜브>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6일(현지시간) 미 CNN방송·로이터통신은 지난 4일 상업위성 업체 맥사(Maxar)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 러시아가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의 국경에서 50㎞ 이내 세 곳에 무장과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10일부터 진행될 러시아-벨라루스군 간 연합훈련이 명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CNN은 전했는데요.
벨라루스 남부 루니네츠 내 비행장에는 대공 방어시스템인 S-400과 전투기 Su-25 10여대 등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니네츠에서 수백㎞ 떨어진 두 곳에서도 러시아가 병력을 증강하고 군사 기지를 설치 중인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는데요.
미국도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동유럽 지역으로 병력을 속속 파견하고 있습니다.
수십명의 미군 병력과 무기는 6일 C-17 수송기에 실려 폴란드 남동부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에 도착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전날 미 육군 최정예 부대인 82공수사단 여단전투단의 일부 인원이 도착한 데 이어 두 번째 병력이 합류한 것입니다.
이번에 폴란드 파견되는 병력은 지난 2일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폴란드, 루마니아 등 동유럽에 추가 배치하기로 한 병력 3천명의 일부인데요.
이처럼 우크라이나를 둘러싸나 군사적 긴장이 고조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외교전도 긴박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터키 정상과 잇따라 대화하면서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서정인>
<영상 : 로이터·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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