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석 전 호원대 교수, 군산시장 출마 선언 |
(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서동석 전 호원대학교 교수가 7일 전북 군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서 전 교수는 이날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민과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변화한 활기찬 군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군산은 경기 침체, 지역 상권 슬럼화 등 문제에 봉착했다"며 "장기적으로 미래의 군산이 현재의 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군산 신항만, 철도 확장 및 전철화, 군산공항 등은 군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며 "우수 기업들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은 군산시의 역량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서 전 교수는 이어 "나는 기업 유치에 힘쓰고 인프라 시설 활용 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전문적인 행정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침체한 군산 경제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치러지는 군산시장 선거 후보로는 강임준 현 시장, 문택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박재만 전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이근열 국민의힘 군산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진희완 전 군산시의회 의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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