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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1월말 외환보유액 4615억달러, 3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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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16억달러 가량 줄어들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1월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615억3000만달러로 전월 말(4631억2000만달러)보다 15억9000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말(4692억1000만달러) 사상 최대를 찍은 뒤 석 달 연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자산별로 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4090억7000만달러)은 한 달 전보다 126억2000만달러, 특별인출권인 SDR(152억9000만달러)은 8000만달러 각각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3000만달러 줄어든 46억1000만달러였다.

주요국과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국 외환보유액은 4631억달러로, 세계 8위를 기록해 한달 전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중국이 3조2502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4058억달러), 스위스(1조1100억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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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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