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CG) |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연말연시(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해 823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건)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50건으로 전년보다 36건(41.9%) 줄었다.
부상자는 143명에서 73명으로 70명(49%)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
시간대별 음주 교통사고는 오후 8시∼10시가 28.0%로 가장 많았다.
이는 유흥시설 영업시간(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오후 9시로 제한) 후 음주운전을 많이 한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음주 수치별로는 음주 교통사고의 84.0%(42건), 음주단속의 64.2%(528건)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또는 측정거부)로 나타났다.
경찰은 영업시간 제한에 따라 짧은 시간에 많은 음주를 한 것으로 추측했다.
경찰은 이 기간 시민으로부터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 241건을 접수해 60건을 단속했으며, 운전미숙·판단 착오 등 오인 신고 130건은 안전 운행 등 계도 조치했다.
이와 별도로, 자전거 음주운전 125건과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 37건을 단속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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