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슈터 강이슬(28·KB)이 워싱턴 미스틱스 훈련 캠프에 합류해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워싱턴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강이슬이 올해 팀 훈련 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강이슬은 워싱턴에서 훈련 캠프를 소화하며 정규시즌 로스터 진입 경쟁을 하게 된다.
강이슬에 대해서 워싱턴은 "한국 국가대표로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평균 14.3득점 5.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안컵 6경기에서 평균 10.7득점 2.5리바운드 2.2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고 소개했다.
강이슬과 훈련캠프 참가 계약을 한 워싱턴 미스틱스. |
강이슬은 2020년 초에도 워싱턴과 훈련 캠프 계약을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팀 합류가 무산됐다.
강이슬은 2017-2018시즌부터 4시즌 연속 3점 슛 1위에 오른 한국 여자프로농구(WKBL) 대표 슈터다.
부천 하나원큐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뒤 청주 KB 유니폼을 입은 2021-2022시즌에는 25경기에서 평균 17.4점 5.3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3점 슛은 경기당 3.08개(성공률 42.1%)를 터트려 역시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강이슬은 현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2022 FIBA 여자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